마음의 고향 [축서사]
사리보탑- 구석구석 눈길 닿는 곳마다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축서사 사리탑에는 드물고도 귀한 인연으로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소중히 모셔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앞에 서면 화려한 아름다움은 물론, 마치 2500년 전 부처님을 친견하듯 보는 이를 숙연하게 하는 장엄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때로는 투명하게 때로는 순백색으로, 축서사 사리탑은 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 탑은 불기 2549(2005)년 9월 20일에 세워졌으며
장소는 축서사 대웅전 계단 아래 심검당과 선열당 사이에 건립하였습니다.
탑 모양은 5층 아(亞)자형 한옥식 석탑이고, 기단 길이는 7.3 미터, 높이는 15.5미터입니다.
조성자는 충청남도 논산시 광성면 왕전리 자광불교연구소 김광열씨입니다.
사리탑(舍利塔)
조성 연기- 첫째,
불기 2538(1994)년 10월 24일 시작한 중창불사의 일환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석탑 조성을 발원하였습니다.
둘째,
불기 2547(2003)년 8월 21일, 축서사 괘불탱화가 보물 제1379호로 지정되었을 때 괘불 복장낭에서 적사리 2과를 발견하였습니다.
셋째,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378번지에 거주하는 이삼순(진여심) 보살이 불기 2549(2005)년 6월 8일 오전 10시경 미얀마의 <사야도 바탄다 카이티 와라 사리 박물관 탠 동 택 틱 수도원 남 오칼라파 양군>을 방문하여 박물관장으로부터 기증받아 6월 16일 축서사로 이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