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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어떤 질문에 대해 침묵하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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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극성 작성일24-07-21 17:55 조회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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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의 부처님 말씀 

 

 

어떤 이가 "이 세계는 영원한 것인가, 아니면 무상한 것인가?

영원하면서 무상한 것인가, 

아니면 영원한 것도 아니고 무상한 것도 아닌 것인가? 

 

이 세상은 끝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끝이 없는 것인가?

끝이 있으면서 끝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끝이 없으면 끝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인가? 

 

목숨이 바로 몸인 것인가, 

아니면 목숨과 몸은 다른 것인가?

 

여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가?"라고 물을 때 

처님께서는 침묵하고 대답하지 않았다. 

 

이런 질문 도리에 맞지 않고 그릇된 질문이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침묵으로 임하셨다.

 

이런 질문을 내버려두고 대답하지 않으면 

유익함을 이끌고, 선한 법을 이끌며, 

범행을 이끌고, 신통과 지혜를 일으키며, 

바른 깨달음을 내고, 열반을 증득하게 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마땅히 내버려 두고

대답하지 않은 것이다.

 

 

<집이문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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