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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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극성 작성일24-01-04 06:49 조회210회 댓글0건본문
◈ 금일의 부처님 말씀
깨달음의 가능성은 이 번뇌 속에 있다.
연꽃은 높은 산이나 육지에서는 자라지 않고
낮고 축축한 진흙 속에서 자란다.
그러므로 이 번뇌의 진흙 속에서
우리는 깨달음의 연꽃을 피워야 한다.
저 허공에 씨를 뿌려 보라.
거기에선 싹은 트지 않는다.
씨는 거름이 많은 땅에 뿌려야만
싹을 틔울 수 있고 잘 자라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번뇌야말로 깨달음을 성취하는데
더없는 토양이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진주를 얻을 수 없고,
이 번뇌의 바다에 들어오지 않으면
지혜의 보배를 얻을 수 없다.
<유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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