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의 부처님 말씀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세계를 가득 채울 만한 

일곱 가지 보배로서 보시한다고 하자.

또한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의 마음을 내어

이 금강경이나 사구게 등을 가지고 받아 지니고 독송하면서

남을 위해 넓혀 설법한다고 하자.

후자의 복덕은 전자보다 훨씬 뛰어나니라.

어떻게 남을 위해 넓혀 설법하는 것인가?

형상에 취착하지 않고 본래처럼 여여하게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

왜 그러한가?

모든 유위법은                                     一切有爲法

꿈 같고 허깨비 같으며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다.    如夢幻泡影

이슬 같고 또한 번개 같다.                         如露亦如電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한다.                     應作如是觀

<금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