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와 오온은 본래 공(空)한 것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북극성 작성일24-03-24 06:40 조회180회 댓글0건본문
◈ 금일의 부처님 말씀
보안이여, 그대는 마땅히 알라.
일체 모든 중생들의
몸과 마음은 모두 환(幻)과 같아서
몸은 사대[지수화풍]에 속하고
마음은 육진[육경:색성향미촉법]에 돌아가느니라.
사대의 본체가 제각기 흩어지니
누가 화합하겠는냐?
이와 같이 점차 수행하면
모든 것이 청정해져서
동요치 않고 온 법계에 두루 하나니
지음도, 멈춤도, 의지함도, 멸함도 없고
또한 능히 증득한 이도 없느니라.
일체 모든 부처님 세계도
마치 허공 꽃과 같아서
삼세[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평등하여
마침내 오고 감도 없는니라.
초발심한 보살들과 더불어
말법 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불도에 들고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이 닦아 익혀야 하느니라.
<원각경·보안보살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