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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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극성 작성일24-07-01 17:42 조회131회 댓글0건본문
◈ 금일의 부처님 말씀
무엇을 반야라고 하는가?
언제 어디서나 매 순간 어리석지 않고 늘 깨어있는 지혜를
실천하는 것이 반야행이다.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반야를 보지 못하고
입으로만 반야를 말한다.
마음속은 어리석어서 늘 스스로 반야를 닦는다고
말하면서 매 순간 공을 말하지만 참된 공을 알지 못한다.
반야는 모습이 없고 지혜로운 마음이 곧 반야이다.
이와 같이 이해한다면 그것을 곧 반야의 지혜라고 말한다.
무엇을 바라밀이라고 하는가?
바라밀은 도피안으로서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는 뜻이다.
즉 이 언덕의 생멸법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경계에 집착하면 생멸이 일어나는데 마치 물에 물결이
생기는 이치와 같다.
경계에서 벗어나면 생멸이 사라지는데 마치 물이 늘 통해서
흐르는 것과 같다.
생멸의 이 언덕에서 불생불멸의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을 바라밀이라고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으로만 외우는데 바로 외우는 그 때
망념이 생긴다. 그러나 매 순간 실천한다면 이것을 일러
참다운 성품이라고 한다.
이런 법을 깨닫는 것이 반야법이고 이런 행을 닦는 것이 반야행이다.
이런 반야행을 통해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법보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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