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로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영 작성일06-08-07 12:40 조회2,240회 댓글3건본문
아침저녁 저가 다니는 길에는 '봉화'란 이정표가 자주 눈에 뜨인 답니다. 물론 나의 목적지가 봉
화는 아니지만 그 인근에 있는 것이기에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봉화로 가는 길도 많
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래서 길을 오가며 그 이정표만 보아도 우리절 축서사를 생각하면서 반가
웁지만...... 때로는 특히 저녁나절 집으로 돌아 올 때에는 정말 가고 싶어지기도 한답니다. 그래
서 '아~ 오늘은 그냥 축서사로 갈까보다' 하고 한생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내 마음을
돌이켜 아쉽지만 그대로 지나쳐 오곤 한답니다. 자주 부처님을 친견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까
이 있고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기에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마음 뿌듯할 따름입니다.
그렇지요?
생각만 하여도 즐겁고 봉화란 팻말만 보아도 왠지 행복해지기에...... 진정 그곳은 '마음의 고
향'이며 또 하나의 '즐거운 ......'이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봉화 이정표가 자주 보인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 인듯 합니다. 때로는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운 축서사를 향해서....
연화심님의 댓글
연화심 작성일봉화=축서사 라고 생각될때가 많답니다 저도 ㅎㅎㅎ 봉화에 축서사만 있는건 결코 아님에도 말입니다..
관자재님의 댓글
관자재 작성일마음의 고향' 정말 좋아요..넘 잘 지으셨어요..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