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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춘기는 40대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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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화댁 작성일06-07-10 16:18 조회2,38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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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춘기는 40대 인생이다

흔히들 사춘기보다 무섭다고 한다.
사춘기는 방황, 혼란을 의미한다.


이 시기를 겪고나면
젊음과 교만이 없어지고
살아온 삶의 완숙기에 접어든다.


하루하루 삶이
진지해지고 우직함을 느낀다.


파란 하늘, 해,하얀 뭉게구름
산, 바다, 나무! 꽃
풀 한포기마저 친구로 느껴진다.


안개꽃처럼 아련한 꽃을 보면
소녀처럼 가슴이 설레인다.


사람만이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톡! 터질듯한 꽃 몽우리도
그냥 흘려버릴 수가 없다.


내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게 되고
앞으로 닥칠
미래가 머지않아 보인다.


자신의 울타리 밖에 몰랐던
자신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친구들을 찾게된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일까


때론~모닥불 같이
활활 타오르는 사랑도 꿈꾼다.


호수처럼 가슴에 잔잔하게
파문이 이는 그런 사랑


마지막 사랑일까?

마지막 기회일까?


결국 40대 늦사랑은 누구에게나
다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용기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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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첫번째 사춘기는 아름다운 풋사랑이고 두번째 사춘기는 곰삭은 사랑이라고....사춘기를 넘기고 계시는 분들 좌절하지 마시고 도전해 봅시다..//

연화심님의 댓글

연화심 작성일

두번째 사춘기 사랑.. 이성에 사랑이면 신랑이외는 불륜일테고 신랑을 다시 한번 사랑해야 할래나???ㅎㅎㅎ 심자재님 대상을 부처님으로 하라고 하고 싶으시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