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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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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06-06-28 09:38 조회2,53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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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큰 스님께 기도하는 법에 대한 말씀을 듣고 앞으로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부푼 가슴을 안고 축서사 도량을 씩씩하게 걸었다.

"그래, 나를 바꾸자!!!"



어제 오후...


일때문에 전화통화를 하다가 상대방 태도에 화가나서 순간 평정을 잃어버려, 얼굴이 바알갛게 변했다.


전화를 끊고 혼자 씩씩거리다가 포행을 하고 조금 안정되는 듯 했으나,


같은 상대에게서 받은 불쾌한 내용이 가득한 이메일에 바로 전화를 했다.


결국은 변명밖에 안되는 말들을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산처럼 토해놓고,


50%의 사과를 하고 50%의 사과를 받아내곤 마무리했다.


손뼉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허공에 던진 공은 튕겨 돌아오지 않는 다는 데

부처님전에 참회할 뿐이다.

댓글목록

송상욱님의 댓글

송상욱 작성일

관세음 보살 정근 소리 잘 들었습니다. 새벽마다 여여하시길...

여여심님의 댓글

여여심 작성일

혹시... 약국처사님이신가요 ?

이위영님의 댓글

이위영 작성일

항상 느끼지만 여여심 보살님은 이미 마음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듯한듯 합니다.며칠후에 뵙죠^^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화가 날때는 큰소리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풀어지고 자신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질때 그때 참회하고 나면 홀가분허고 환희심도 생깁니다.  화가 날때 억눌러 참기만 하면 맘속에 갈등만 더 생기는 법입니다. 부처님께서도 디 이해 하실 겁니다

관자재님의 댓글

관자재 작성일

난 화나면 딴 사람한테 일러바치는데...중생이 다 그렇죠 뭐!..낼까정 화가 계속해서 나면요.. 큰스님한테 일러바치세요..

여여심님의 댓글

여여심 작성일

축서사란 좋은 도량에 있으면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하루하루 나아지겠지 하고 지켜봐 주세요. 합장.

여여심님의 댓글

여여심 작성일

관자재 보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