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이야기 / 김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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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10-10 22:52 조회3,565회 댓글2건본문
행복하세요..... ^^~
한남자와 한여자가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서로사랑 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위에 예쁜집 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둔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뀌고 두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도 밝은꿈 키웠답니다 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가고 한겨울날 저산마루 눈이 쌓이듯 지난날 신랑각시 머리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답니다.
[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23-11-14 10:01:58 음악감상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풀스토리이로군요.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고.....
우리들에게도 좋은 일이로군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가을이 깊어 갑니다..
여기 산골은 알록달록 색깔 옷을 입고 있어요..
가을단풍 구경 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