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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사랑 / 장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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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17 09:40 조회2,2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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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사랑

 

장철웅  


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말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걸
          
우리 만나지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 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질 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23-11-14 10:01:33 음악감상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만나고 헤어짐에는 언제나 아픈 통과의례가 있군요.^^
 ‘...... 근심도 없게 되리라.’
하는 지대방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열 가지 선을 행하고
어떤 악도 범하지 않으면 도를 얻어
세 갈래 길을 아주 여의나 나고 죽음의 근심도 없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