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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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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3-27 21:24 조회2,39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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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나훈아
 
간간이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몾잊을것 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에 만남이 인연이였다면
그 인연 또 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내 삶을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 기다리면서 살른지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몾잊을것 같아 너를~
 
 
 

   마음의 고향 축서사
[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23-11-14 10:01:33 음악감상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이노래..
참 좋아 하는 노래입니다..
그어느날이였던가..
누군가..
이노래를..
나만을 위해 불러 주었는데..ㅎ

좋아하지 않는 노래가 무어냐고 물어 주시는
영영님의 댓글이 없어서..
걱정이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셨는지..
그저 무탈 하시기만 바래 보며...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2002년도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은어축제가 한창이던 날 밤 경비를 서다가(그때는 경비도 공무원들이 수행)
차안에서 모기와 싸우다가 지치고 졸음을 못이겨 홀연히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음반테이프를 파는사람이 이노래를 틀어놓아 잠결에서 들었는데
그렇게 심금을 울려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군요,
좋은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늘 이렇게 좋은 음악만 들려주시니 감격스럽습니다.
매일매일 좋은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방생법회 그다음 날은 또 다른 사찰에....
그러면서 개인사가 겹쳐 그렇게 되었답니다.
조금 바빴을 뿐 그런대로 재밌는 나날들이었답니다.

안부 물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
무상행님이 계시기에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노래의 날개위에서요.^^

봄 강님의 댓글

봄 강 작성일

허~

  봄바람에 영영님이
  어디로 영영가버렸는가 했는디  ㅎ~

  헤~
  다행이 유 ~~

  호~

  그대
  저벅저벅 다가오는 봄강을 아시나요
  강물은 저희들 끼라만
  어울리며, 너울리며 바다로 가는 것 아니라

  흐르는 물길따라 닿는 곳마다
  골고루 자비의 손길을 더듬어 나간다는 것을

  그리하여
  봄강은 봄꽃과
  이름모를 잡초들이 피어나게 하고

  더불어
  세상도 우리들의
  사랑도 깊어진다는 것을

  어느세
  다가와서 깊어져갈  봄강을 위하여 !


  p
    ! 위하여 !
  ~아싸 가오리 ~ 
  " 인생을 짧고 빨래줄은 길고 / 밤은 짧고 안주 빨은 길고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봄날
길가의 흙내음도 한 몫 하지요.

따스하게 살아 숨 쉬는
흙들의 뛰어 오름은
심장까지 연결되는
생명력이기에
들판은 무지 아름답지요.

자연은 평등하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