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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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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11-13 11:13 조회2,12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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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비는 내리고 / 김범룡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님이련가 *바보같지만 바보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네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 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 불어와 뒤 돌아보면 당신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23-11-14 10:00:29 음악감상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즐거운나날님의 댓글

즐거운나날 작성일

입동이 지나고 오는 비라서 겨울비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내리는 비는 왠지 봄비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봄비 속에 떠난 그 사람이 생각나서인지...^^

오늘은 마디제이가 마음이 참 편안한 하루입니다.
혜안등보살님도 아프지 마시고 좋은 음악 자주 올려주셔서
모두모두 즐거운 나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색즉시공님의 댓글

색즉시공 작성일

벌써 겨울비?
하마 겨울비인가요.., 봄비가 엊그제 같은데...
뭔가 허전하고 비여 있는것 같은 느낌...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비움의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한 말입니다.
컵에 물이 반쯤 차 있다는 것은 반은 비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공기가 들어차 있다는 뜻도 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말 역시 욕심을 버리는 대신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운다는
의미로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많은 별들로 가득 차 있는 집인 동시에 빈 공간이고,
삶 역시 비움과 채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잎을 떨어뜨려 다시 생을 준비하는 나무를 보며
이 계절.., 겨울의 문턱..., 겨울비 내리 時...

우리는 삶에서 어떤 것을 비워 어떤 것을 채울 건지요...

버려야 채워지는 것이 희망이다 中에서....

김장철님의 댓글

김장철 작성일

엥~~ 엥~~
법문 시작됩니다요....
보살들 소복히 모여 앉아 들어 보시더....

날씨가 심상찮네..
모두들 김장 준비는 하셨는감...
추워 진다는데 큰일입니다...

어드러사경님의 댓글

어드러사경 작성일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어드러~어드러~어드러~
어디로~어디로~어디로~
그리로~그리로~그리로~

철딱서니님의 댓글

철딱서니 작성일

아~ 김장김치 생김치 굴얹어서 통깨 많이 뿌려서 뜨거운 밥하고 먹고잡다. 힝~ 엄마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