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하모니카연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9-01-19 09:37 조회3,343회 댓글9건본문
|
댓글목록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위의 글은 이해인 수녀님과 법정스님께서 주고 받으신 편지의 내용입니다.
시간 나실 때 천천히 읽어 보시길 바랄게요~부러우시죠?^^
월요일,행복하게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하하하
보고싶은 마형
어재 저녁 서재에서 우연희 눈에띤
법정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는 수필집을
읽다 가 서리.~잠이 들었는디
어쩜 ~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국산 작가들을
손에 꼽아보라면,
법정 스님, 이원규(지리산 의), 박남진 (모악산 의) ....
히히 손님이와서리 ...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손님은 왜 하필 그때에 오셔서
바람처럼 사라지시면서 오자만 남기시고...
댓글이라 오자 수정도 안 되는데 제가 고쳐드리지요~^^
덕분에 시도,시인도 많이 알고...제가 좀 똑똑해 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흰 부추꽃으로
"박남준"
몸이 서툴다 사는 일이 늘 그렇다
나무를 하다 보면 자주 손등이나 다리 어디 짖기고 긁혀
돌아오는 길이 절뚝거린다 하루해가 저문다
비로소 어둠이 고요한 것들을 빛나게 한다
별빛이 차다 불을 지펴야겠군
이것들 한때 숲을 이루며 저마다 깊어졌던 것들
아궁이 속에서 어떤 것 더 활활 타오르며
거품을 무는 것이 있다
몇 번이나 도끼질이 빗나가던 옹이 박힌 나무다
그건 상처다 상처받은 나무
이승의 여기저기에 등뼈를 꺽인
그리하여 일그러진 것들도
한 번은 무섭게 타오를 수 있는가
언제쯤이나 사는 일이 서툴지 않을까
내 삶의 무거운 옹이들도 불길을 타고
먼지처럼 날았으면 좋겠어
타오르는 것들은 허공에 올라 재를 남긴다
흰 재, 저 흰 재 부추밭에 뿌려야지
흰 부추꽃이 피어나면 목숨이 환해질까
흰 부추꽃 그 환한 환생
조은거~님의 댓글
조은거~ 작성일
스님과 수녀님
제가 젤로 좋아하는 두분의 편지글은 첨 봅니다.
기막힌 마하~
두분이 스님과 수녀님이기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냥 일반 서민들하고는 사뭇 다른
영적인 공감대가 누구보다 더더욱 두드러지는 분들이니까요...
종교인들의 존경받는 스승님들 이시므로
오늘의 영예가 있는 것일거고서리....
법정스님 물미역 좋아하시는 군요...
찬 겨울 바닷바닥에서 스님을 위해 자라나고 있는 미역,
따보고 싶따 흥흥~~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마하심님!
언제나 수고가 많네요.
그대가 있기에 우리 축서사는 더욱 빛납니다.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우리 축서사 큰마음보살님은 재주도 좋으셔
온통 예술품만 남기시니 ...
이곳에 들르면
세상일이 어려워 피곤하여도
삶에 의욕이 충전됩니다
감사합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국장님께서도 자주 음악방에 들리시어
충전 만땅하셔서 저희들에게도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해 인님의 댓글
해 인 작성일
마형 (늘 그리운이 여)
조형 (항상 보고픈 이여) 등등
다가오는 설 명절에
사랑하는 그대들의 섬섬옥수에
한 며칠은 물이 마를 겨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아픔니다
그렇다고 나 해인이 도와줄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되고
방법이 있다면
손없는날 연통을 주시면
과메기에 쐬주에, 물미역에, 상추, 깻닙, 마른김, 초고추장 듬뿍 곁들여서, 한입 털어 넣고 서리
한잔 거하게 .........
글구 2차 는 노래방에서 ......
등등 , 한잔 거하게 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민족의 최대 명절 . 추석 .각종 전통 예법 ,
전통 재래 종가에서의 각종 불천위 제사를 비롯한 각종 제례
종손들의 주임무인 "봉제사 ,접빈객"
이 모든 전통 예법과 절차를 받들어 유지하는 근저에는
하해와 같이 넓고 큰 아량을 가지신우리 내 부녀자들( 보살 마하살 등)
이 계심으로 서 ......
더 말해서 무삼하리요
하여튼, 어째뜬,
올 설 명절에도
마형, 조형, 혜안형, 심자재, 해월화, 등등
축서서사 보살 마하살 여러분 수고 많이하시고요
나 해인,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리
보광전 부처님깨 여러 분들의 가내에
행복이 항상 그득하기를 오체투시 삼배로 기원하겠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지내시기를 ~
그리운이님의 댓글
그리운이 작성일
과메기 먹고 싶당~^^
설 전에 또 봐야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