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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계절에 만나요/백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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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08-10-23 17:44 조회2,49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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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1.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대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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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가람지기님에 의해 2023-11-14 09:59:28 음악감상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곰국 한 냄비를 물을 조금 더 부어 한 찜통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 든든할 줄이야~^^

해가 뉘엿뉘엿 저~쪽으로 넘어기고 있네요.
하루의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저녁 맞으시길...()...

조형~님의 댓글

조형~ 작성일

나 조형
깍뚜기 필요해여~

선일님의 댓글

선일 작성일

음악을 듣고 있으니 가을날  떨어진 낙엽아래
 쓸쓸히 걷고있는 연인들 모습이 보이는군요
 비온뒤 맑게개인 하늘인데  많이 싸늘해진 기운입니다
청소한 뒤의 손끝이 시려오는걸보니 이제 겨울 문턱이듯도 합니다
 붉은 낙엽의 저끝으로의 시간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