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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가(何月歌 Misty Moon) /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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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8-09-17 16:09 조회2,38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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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3집 앨범 ‘ Misty moon" (2004. 03. 25 )


임형주는 이번 3집앨범에서 과거의 1집 2집 앨범과는 달리 한국어 가사로 된 창작 팝페라곡 을 타이틀곡으로 하기를 원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곡이 ‘하월가(何月歌)’입니다.임형주가 ‘하월가(何月歌)’를 작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감성이 예민한 아티스트 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가사를 쓰고 버리고 하는 수십번의 과정을 거치면서 번민을 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가족과 함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게 되었는데 임형주는 원래 전쟁영화를 그다지 좋아 하지않아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별다른 기대없이 머리를 식힌다는 차원에서 보았다.그런데 그만 임형주는 이 영화를 보면서 여태까지 본 어떤 영화보다도 커다란 감명을 받고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눈물을 쏟았고 특히 주인공 장동건이 보는 앞에서 장동건의 약혼 자가 죽어 갈 때 임형주는 주위 관객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임형주는 집에돌 아와서 여태까지 적어 놓은 가사들을 모두 찢어 버리고 위가슴 아픈 장면을 되내이면서 새롭게 가사를 적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타이틀곡 ‘하월가(何月歌)’의 가사라고 합니다....

3집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달빛의 푸르름입니다. 그 푸르름이 주는 신비로움은 우리를 일상 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영원의 세계로 인도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깜깜한 밤하늘을 집어삼키고 별빛마저 집어 삼키는 그 은은하고도 강한 빛의 마력은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여기서 주목 해야할 곡이 있는데, 3집 앨범에 포함되어있는 곡들 중 Misty Moon은 일본의 유명한 작곡가 마츠모토 토시야키의 곡으로서 임형주를 위해 만들어진 팝페라 창작곡이고 타이틀곡인 “하월가(何月歌)는 위 Misty Moon을 새롭게 편곡하여 임형주가 최초로 작사한 노래로서 대중들에 게 좀더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 임형주의 열망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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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아침에 마당을 쓸다가 갑자기 이시가 생각 나서
올려 봅니다.
즐감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가을 날 / 릴케

주여 ,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것입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음악은 잘 듣고,시는 대충 읽고 갑니다.바빠서~^^;;
이따 와서 다시 읽을게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_()_

mhs님의 댓글

mhs 작성일

대충 읽고 간 시가 아른거려 얼른 와서 다시 읽었더니 역시나 별건 아니네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쩝!!

아침에 스님께서 쓰신 마당 올라가서 발자국 다 내고왔는데...ㅎ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함께 간 구두 발자국...... 멍멍 ㅎㅎ

게 맛도 모르는 주제에......

000~님의 댓글

000~ 작성일

뽀드득 뽀드득
내 발자국
뽀드득 뽀드득
동생발자국

전생웬수
오누이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