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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기 도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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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심 작성일06-01-21 13:24 조회2,991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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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도반님들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먼저, 손에 멍이들고 물집이 잡히면서까지 저희들을 이끌어주신 혜산스님께 삼배올립니다__()__


1080배.... 삼배 이상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저에겐 멀게만 느껴진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저는... 아니 우리들은 해냈습니다... 땀과 눈물과 열기 속에서....그건 희열이였습니다!


혼자였다면 도저히 할 수 없었던것을 우리였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5기도반님들은 아름다웠습니다...


여든이 훨씬 넘으신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신 이유란보살님부터...


아들과 함께 1080배를 끝까지 올리고 땀을 닦아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정겨웠던 이상기, 이규동


부자간의 모습도.... 앞자리에 나란히 서서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다정한 부부애를 보여주신 최석


순, 권국자 내외분도.... 비록 1080배를 다 올리진 못하셨지만 편찮으신 몸으로 끝까지 관세음보


살 정진을 목이 쉬어라 해주신 뒷줄 처사님들까지...모두모두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불교대학이 아니면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을 어찌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5기도반님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그리고, 멀리 구미에서 1080배 무사히 올리라고 배례건까지 보내준 제친구 보현행보살님!


너무도 고맙고 감사 합니다.....



P.S 혜산스님.....변변한 수건한장도 준비 못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에 3000배 올릴땐 꼭 예쁜수건 준비해드릴께요 ^^"




댓글목록

jati님의 댓글

jati 작성일

정말 아름답고 가슴 벅찬 모습입니다. 그 날의 함성(?)과 땀방울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군요.    앞으로도 1080 정신 잊지 마시고 날마다 부처님과 함께 하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

뻐근한 다리가 무겁게 느껴져도 마음은 희열로 가득차는군요. 저도 오랜만에 천팔십배를 올렸는데 같이 해마쳤다는 끈끈한 동지애도 느껴지는군요. 5기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고요. 졸업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동초님의 댓글

동초 작성일

무상심님...저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스님 땀흘리시는 뒷모습 보면서 제것은 수건을 준비했으면서 스님 수건한장 준비 못한것이 무척 부끄럽고 죄스러웠었습니다 ㅎㅎㅎ 지내놓고 보니 아쉬움이 보이는데 하기전엔 1080배란 숫자에 눌려 아무런 생각없고 오로지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였답니다 이렇게 하고보니 아쉬움이 하나둘 보여지는군요 혜산스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다시한번 _()_감사드리고 5기 도반여러분 오래도록 이기분 이런 모습으로 인연이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역시 해 내셨군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금강행님의 댓글

금강행 작성일

아름다운 님들과의 함께한 시간..행복하였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무상심,이쁜것이 말도 이쁘게 하시네..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하늘을 보고 소리치고 싶죠?  "나 천배 했어요"하고..그런데 묻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자랑하고 싶은데 우리끼리 자화자찬 합시다. 행복합니다.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무상심 보살님, 참 장하십니다요. 어찌 이리 세심한 배려와 마음을~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다음엔 다포랑 손수건을 두개 보내는 여유를 부려 보렵니다. 제가 괜시리 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