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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박사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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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산 작성일06-01-18 22:51 조회2,93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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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도 없고 신문도 구독하지않고 가끔씩 운전할때 들려오는 자동차의 라디오뉴스에 근근히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접하다보니 자연히 산에 사는 스님들은 세상살이에는 어두울수 밖에


없답니다. 사기꾼으로 몰리고있는 한 과학자를 보면서 사기꾼치고는 맑은 눈을 가졌다고 그냥


흘려버리고 역시나 너놈도......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주변에서 이상한소리가 들려서 서툰 컴퓨터솜씨로 나름데로 친황박사카페도 들어가보고


안티황카페도들어가보고 하다가 눈이 떠임을 느끼며 저의 무관심과 지난날 실망과 경멸의마음을 가졌던 저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지기 시작하더군요


때맞추어 불교계도 일어서기 시작하고 스님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답니다. 오늘 본 황교수사진속의 눈은 연구에 미쳤고 그모든 결과물을 조국에 바치고


영광을 자기의 민족에게 돌려서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보살의눈같더군요.


그래서 왠지 숙연해집디다. 또한 저런눈을 가진분을 위해서 무엇인가 내가 할수있는게


있다면 꼭 해야한다는 묵직한마음도 들었고요.


설사 모든것이 다드러나서 거짓이 판명된다고해도 왜지 이분은 끝까지 믿고싶네요.


축서사 홈페이지에 저의 사견을 올리는거 용서하십시요


겨우 제가 그분을 위해서 할수 있다는게 현재로는 이게 다 랍니다.


(큰스님께 말씀드리다가 실컷 혼나고 중도를 지키라는 한말씀듣고 왔음)


그리고 또하나 그분께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해드릴 겁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올린글이 이상하게도(?) 삭제되어서 다시 하는이야긴데요


어제 모?모임에 참석했다가 여론을 들어보니 놀랍게도 다 황박사편이구요


오늘 방금 다녀온 모?합창단도 냄새만 슬쩍 맡아봐도 역시...


그리고 여기 들러시는 거의모든 네티즌들 뭐 97뿌로가 그렇다 그러데요


한층 성숙한 국민정신 느낄수있어 좋았고요 또한 우리 불자님들이 달라도 역시


다름을 느낄수있어 신심도 불쑥 나고요


여러분들을 만날수 있어 영광입니다.

댓글목록

수련화님의 댓글

수련화 작성일

스님, 많은 분들의 마음도 그러실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거짓과 어둠의 힘도 진실 앞에서는 결국 무릎을 꿇게 될겁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_()_

해월화님의 댓글

해월화 작성일

스님,마음이 맑으신분이라면누구나그러실검니다,난치병을가진부모도아니지만그런이웃을볼때면가슴이미여짐니다 ,6개월 길지도않는시간을그분께드리고작은힘이지만도움이돼드리고싶습니다,나무관세음보살! 황박사님 힘내세요 그리고 꼭 성공하셔서 어려운분들을도와주세요,나무관세음보살

도반님의 댓글

도반 작성일

스님 이제서야 ......  저는 토요일 집회 갑니다. 도저히 눈뜨고 못보겠네요.

샛별님의 댓글

샛별 작성일

저는 중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순간부터 황박사편 들어야겠네  스님편은 우리편이니까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비밀은 꼭밝힘의 강한 어조이고 진실 또한 꼭 밝혀지는게 이치아닙니까? 애써 친 제 글도 스님글 따라 날아갔어요. 도법스님 강의를 들었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불가능을 말들하는데 바위는 자기대로 할일이 있고 계란은 작지만 자기대로의 할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훌륭한 사람 만들긴 어려워도 끌어내리긴 하루아침이죠.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힘을 실어 드려야죠...힘을 모읍시다.

haein님의 댓글

haein 작성일

안수정등

botei님의 댓글

botei 작성일

오직 지켜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