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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다의 물거품과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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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련화 작성일13-01-16 08:05 조회2,66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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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다의 물거품과 같고 성현은 번갯불과 같다
본래 깨끗하여 환히 밝아 모남도 둥긂도 없고, 크고 작음도 길고 짧은 모양도 없으며, 번뇌(漏)도 작위(作爲)도 없고 미혹됨도 깨달음도 없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요연히 사무쳐 보아 한 물건도 없나니, 중생도 없고 부처도 없도다. 항하사 대천세계(大千世界)는 바다의 물거품이요, 모든 성현들은 스치는 번갯불 같도다' 한 것이다. 모든 것이 진실한 마음만 같질 못하니라.




전: 전심법요
◎ 선 사: 황벽희운

댓글목록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진실함이 최고지요.~~
당당할 수 있고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매화향기
 
번뇌를 멀리 벗어나는 일이 예사롭지 않으니
화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지어야 하리라
이 한차례 추위가 뼛 속에 사무치지 않으면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를 얻겠는가


황벽 선사, 천국으로 가는 시 中  ///생뚱??^^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바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깊이 음미해야만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