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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풍랑과 싸우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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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석규 작성일12-11-12 13:23 조회2,74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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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풍랑과 싸우는것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풍랑 속에서 단련된 다해
도 풍랑은 언제나 달갑지 않다.풍랑이 다가오면
우리는 뒷걸음을 치며 숨을곳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런 수동성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풍랑을 대할 수 있을까?

노나라(기원전1042~기원전256년)의 장수 양호가
송나라를 공격했을 때의 일이다.양호는 포악하고
파렴 치한 만행을 많이 저질러 사람들에게 원한을
샀다.어는 날 공자가 송나라를 방문할 때 많은 사
람들이 공자를 둘러싸고 마구 욕을 퍼붓기 시작했
다.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공자를 양호로
착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무런 해명도 없이
묵묵히 거문고만 연주하고 있다.보다 못한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선생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연주
를 할 수 있습니까?”공자가 답했다.“물에서 만나
는 용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어부의 용기이고,
육지에서 코뿔소나 호랑이를 피하지 않는 것은
사냥꾼의 용기다.


자신이 곤궁하게 된 것을 운명으로 알고, 뜻을 이
룰 때가 있다는 걸 알며 큰 어려움이 닥쳐도 두려
워하지 않음을 아는 것이 바로 성인의 용기가 아
니 겠는가,나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네.용기란
“아주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가져야할 가
장 기본 적인 자세와 태도이다.“어부가 용기”가 없
는 것은 나약한 것이고 사냥꾼에게“사냥꾼용기”가
없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따라서 어려움
이 닥쳐와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바로 세
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덕목이다.

다음은 법구경에 나온 문구다.“떨쳐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않고,젊음만 믿고 힘쓰지 아니하면
나태 하고 마음이 약해 인형처럼 비굴하면 그는
언제나 어둠 속을 헤매리라”

댓글목록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게끔 해주는 글이네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마음다지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마치 입증이라도 하듯......
오래 되어서 더 빛이 나는 말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