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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지나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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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하늘 작성일12-09-01 17:25 조회2,48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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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막히던 그 무더움은
이제 지나가 버렸나 봅니다.
 
아직 남아있는 낮의 더위는
송송이  돋았다가 사라지는
땀방울 자욱으로 가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흐르는 시간은 세상 저 편에
가만히 내려 놓으며 두 손 합장 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무엇을 듣고 있는지.
그 무엇을
또 그 무엇을 하는지.
다만 바라보고 또 바라볼 뿐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댓글목록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이제 흐르는 시간은 세상 저 편에
가만하 내려 놓으며 두손 합장 합니다 ...
  ...  마음이 경견해 집니다 .
그런데요  ...  글쎄 맑은하늘님 이 천년옥 님 이셨대요 ...
지금 알게된 사실이에요 ...  ㅎㅎㅎ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고 오는군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그러한 맑은하늘님을 저 또한 바라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