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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비유경(雜譬喩經)]일심으로 부처님을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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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2-06-12 22:54 조회3,986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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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비유경(雜譬喩經)]일심으로 부처님을 불러라. 옛날 5백 명의 상인이 보배를 구하려고 배를 타고 바다에 나아갔다. 마침 마갈고기가 머리를 물 위에 내고 입을 벌리고 중생을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그 때 바람은 적은데 배는 화살처럼 빨리 달렸다. 우두머리 상인은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배가 너무 빨리 간다. 돛을 내려라.” 그 말대로 곧 돛을 내렸으나 배는 더욱 빨리 달려 멈출 수가 없었다. 우두머리 상인은 망루(望樓) 위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는가?” “위에는 두 개의 해[日]가 떠 있고 밑에는 흰 산이 있으며 중간에는 검은 산이 보입니다.” 우두머리는 놀라면서 말하였다. “그것은 큰 고기이다. 어찌하겠느냐? 나와 너희들은 지금 모두 곤액(困厄)을 만났다. 저 고기 뱃속에 들어가면 다시 살아날 도리가 없다. 너희들은 제각기 그 섬기는 바를 따라 일심으로 살려주기를 빌어라.” 이에 여러 사람들은 각기 그 받드는 바에 일심으로 귀의하여 액난에서 벗어나기를 빌었다. 그러나 구하는 바가 간절할수록 배는 더욱 빨리 달려가서 잠시도 쉬지 않고, 곧 고기 입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에 우두머리는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큰 신(神)을 부르는데 이름을 부처라 한다. 너희들은 본래 받들던 것을 버리고 일심으로 이 부처님을 불러라.” 그 때 5백의 사람들은 모두 큰 소리를 내어 불렀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고기는 부처님의 이름을 듣고 생각하였다. '지금 이 세상에 부처님께서 계시는데 내가 어찌 진짜로 중생을 해치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곧 입을 다물었다. 물은 모두 거꾸로 흘러 고기 입에서 자꾸 멀어져 5백 명의 상인들은 한꺼번에 그 액을 벗어나게 되었다. 그 고기는 전생에 도인으로서 죄를 짓고 고기 몸을 받았는데, 일찍이 부처님의 명성을 들었기 때문에, 이내 전생 일을 기억해 생각하고 착한 마음이 생겼던 것이다. 이것은 5백 명의 상인이 다만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그 명호를 부른 것만으로도 곧 천지에 가득한 재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밝힌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부처님을 생각하는 삼매를 받들어 가져 중한죄를 가볍게 하고 가벼운 죄를 소멸하게 하는 그런 갚음이야 어찌 대단한 것이 아니랴.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아플 때 약먹듯 그렇게만 부르고 있으니 아픔이 쉬이 낫지 않네요...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그리고, 무조건으로 사랑합니다._()_

홍련화님의 댓글

홍련화 작성일

_()_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에도
위기를 맞거나 소원이 있을때에 간절한 기도를 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지요
우리의 신행심이 운명을 바꿀수 있음을 
직접 사례를 들어서 가르쳐 주시는 군요
무상행 부처님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요..()

shs4820님의 댓글

shs4820 작성일

소생도,    _()_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나무 일심 봉청 ........’이로군요.^^

daksd님의 댓글

daksd 작성일

<h3>군중심리.gif</h3>

<p>군중심리.gi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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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sd님의 댓글

daksd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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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뭔가 몸은 신비로움.. 섹스할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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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재밋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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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야동에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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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은 한번들으면 다외워버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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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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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대를 부산 서해에서 전투기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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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sd님의 댓글

daksd 작성일

<h3>화장실 물내리는 것도 성희롱</h3>

<p>화장실 물내리는 것도 성희롱</p>

<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a href="#inlineContent" class="defaultDOMWindow"><img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tyle="cursor:pointer;"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file1.bobaedream.co.kr/multi_image/strange/2018/03/30/12/DxA5abdb4381bd08.png" width="484" height="880" class="tx-daum-image"></a></p><p style="text-align: cente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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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을 관련한 부회장의 정의당 청탁을 요구받고 1심과 두 죄를 줬다"고 받아들이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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