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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복을 입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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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탑보살 작성일12-05-21 07:26 조회3,607회 댓글5건

본문

 
 
 
  원시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 산사람의 영혼도 데리고 간다는
 
  미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
 
  죽음은 예나지금이나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두려운 일이었기
 
  때문 이겠지요 .
 
  그래서 죽은이가 산사람을 ,  특히가족을 데려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분장 하기 시작한데서
 
  상복이 유래되었다는 분석이 있읍니다 .
 
 
  또다른 분석으로는 ,  한국전통에서 ..  상복을 입고 상모를
 
  쓰는것은 ..   자식으로서 효심을 표시하고자 하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   주로  흰옷이나 삼베옷을 입지요 ...
 
 
  검은 상복에 흰꽃은  카톨릭에서 시작되어 널리 퍼지게된
 
  장례예의라고 ..  기도스님이 말씀하시네요 .
 
  불교에서는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
 
  굳이 찾자면 ,  한국전통 색인  흰옷이나 ..  법복 ..  정도 .
 
  고인이 보시고 즐거워 하실 옷차림도 좋구요 ..
 
  눈살 찌푸릴 정도만  아니면 ,  어떤 옷차림도 좋다고 합니다 .
 
  영가는 예쁜걸 좋아한다는 말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ㅎㅎㅎ
 
  서양 상복이 검은색인 까닭은 ..  저승사자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라네요 ...
 
  이집트는 노란상복을 입었고 ,
 
  로마는 파란색 ,
 
  한국은 아시다시피 흰색 ,
 
  빅토리아 여왕시대부터 검은색을 입어 유행했다고 하네요 ...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목록

채송아님의 댓글

채송아 작성일

노란색 ,  파란색 상복도 있었군요 ...
빨간색은 안되겠지요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며
자신의 처한 환경을 알리어
배려와 협조 또는 양보를 구하려는
일종의 소통 의식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다른 뜻이 숨어 있었군요.
일상적인 일이라 그냥 스쳐 지나갔었지만
알고 보면 의외의 내용일 때도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오랜만이시로군요.
이렇게 만나니 반가운 생각마저 든답니다.^^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네 ...
저두 영영님 너무 반가워요 ...
저의 희소성 (?) 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답니다 ...
ㅎㅎㅎㅎㅎ
조금 뜸하더라도 ...  이해해 주셔요 ...
좋은글 연구해서 올려 드릴께요 ...
휴 -  오늘도 바쁠것 같아요 ...
나의 멋진 고수  ..  영영님 ..  건강히 지내셔요 ...ㅎㅎㅎ

shs4820님의 댓글

shs4820 작성일

예기 단궁편에 보면, 중국 고대국가인 하나라에선 검정색을, 은나라에선 흰색을, 주나라에선 붉은색을 숭상하여 상사(喪事)나 융사(戎事)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생이 옛글을 배우면서 기억나는 구절 중에 "흉사(凶事)에 소복(素服 흰옷)하고 길사(吉事)에 치복(緇服 검은옷)이라"는 말을 분명히 기억하고는 있는데 출처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고종 임금이 승하하셨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흰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본 프랑스 사람들이 일본 관리에게 왜 조선 사람들이 모두 흰 옷을 입고 있느냐고 물었답니다. 일본관리의 궁한 대답으로 조선인은 흰색을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그렇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백의민족이 되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이 흰색을 좋아했다는 근거는 저도 찾아보지 못했고,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색이 흰색이라고 단정하기엔 좀 부족한 점이 있지 않을까요?

담미님의 댓글

담미 작성일

네... 그렇군요 ...
저도 뭐 ... 검색을 통해서 배우는 중이라 ...
깊이있는 지식은 없답니다 ...
앞으로도 많은 보충설명 부탁드려요 ...
상당히 기대되요 ... 많은걸 알고계신듯 하여 ...
그리고 .. 비밀글을 올리셨는데 ...  어떻게 보는지
몰라서 ... 못보고있답니다 ...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