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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대학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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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산 작성일06-01-12 22:46 조회2,89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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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기 축서사불교교양대학의 마지막수업이었읍니다.


바쁜 일상을 힘들게 사시면서도 꼭 목요일만되면 열심히들 다니시더니


마지막 수업을 듣는 뒷모습이 대견들하시고 의젓하게보여서 기분이 좋고


가슴이 뿌듯해지더군요 참으로 소중한인연들인것 같아서 애절(?)하기도 했고요 수업마치고


봉화시내를 빠져나올땐 비가오더니 축서사 아랫동네부터는 함박눈으로 바뀌어져 벌써 수북히


쌓여있네요 제법 많이 내릴것같아요. 오늘밤만큼은 내일걱정없이 한없이 내렸으면 좋겠읍니다.


눈과 더불어 자비와 복덕이 같이 우리모든 중생들을 덮어주어 편안히 쉴수있게...


여러분들 모두 5기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씀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원호님의 댓글

원호 작성일

졸업하시는 여러분들 축하함니다.전 6기 등록할라고요 선배님들 자알 부탁해유

보리행님의 댓글

보리행 작성일

우리남편좀 등록했으면.......  술밖에 친구밖에 몰라요 누구는 교양대가서 인간되었다든데  스님 부탁합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밤에 빗길 나선스님 걱정스러웠습니다. 얼어서 미끄러울거라고......진짜 허전하고 돌아오는 수많은 목요일 뭘하나 아쉬움이 남습니다.법당간다고 많은 유혹도 뿌리칠수 있었는데...6기에 친구 몇명삶아 놨기에 청강생으로 참석하지 싶습니다.서운하지만 맘은 뿌듯하고 즐겁습니다.이렇게 때아닌 겨울비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혼자 마시는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모두들 성불합시다....

동초님의 댓글

동초 작성일

스님 전 제자신이 무지 대견했답니다...작년 4기때 등록하고 싶었던 맘이였는데 다리분질러서 못다니고 5기에 등록하게 되었을때 처음 소개하면서 떨리는 맘으로 콧등찡해하면서 인사말씀드린것이 엇그제 같은데 마지막 수업을 마치는 순간 제 자신이 무척 대견했답니다.ㅎㅎㅎ 머릿속에 얼마나 남았다고 말씀들일수는 없지만 분명한것은 처음 교양대 법당문을 밀고 들어섰을때 보다는 맘이 여유롭고 스님과 부처님 대하기가 편해졌음을 분명하거든요 그리고 흘러가버린 강의내용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조그만한 침전물이라도 머릿속에 남아 앞으로 제 생활함에 있어 지혜와 행동으로 나타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혜산스님 그동안 저희들 지켜봐 주시고 많은 힘이 되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_()__()__()_ 이 기회를 토대로 제대로된 불자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앞으로 더욱 많이 지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