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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의 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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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미 작성일12-01-27 12:46 조회3,273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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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미에요 ...  보탑청소를 안하고 게으름 피우다가 큰스님께 야단 맞았읍니다.
 
이눔의 자식 ...!!
 
되게 무서웠어요 .  오들 오들 오들 ... 
 
그동안 제 인생에서 청소라는건 아주드문 사건 이었거든요 ...
 
저는 어지러운 방안이 참 " 예술적 " 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
 
보탑이 너무 추운데다가 청소를 안해도 별로 더러운 줄도 모르겠고 ...
 
청소하는게 너무 힘들기도하고 ...  나중에 하자고 계속 미루다가 ...
 
경책을 맞았네요 ...
 
잘못했읍니다 ...
 
담미를 보탑에 캐스팅 하신것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읍니다...
 
이눔의자식 ...!!
 
절대로 못잊을 꺼에요 ...
 
그런데요 ... 유리에 촛농 떨어진건 지우기가 참 힘들어요.
 
벗겨내도 자국이 남더라구요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담미님은 오들오들 떨고 계신데 저는 왜 웃음이 날까요...ㅎㅎ
"이눔의 자식!!"이라는 호통(?)의 소리가 오히려 큰스님의 사랑이 담뿍 담긴 듯 느껴집니다.^^

유리의 촛농은 라이터불로 확 달궈서 휴지로 잽싸게 닦아내면 안 될까요?
이상은 청소 안 하는 게으른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움을 주신 글 감사드립니다._()_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어쩌면....... ^^
웃음이 나는........
불교 tv 어떤 프로 같군요.

추우신데 고생하시는군요.
청소란 정말 하기 힘들지요.
더욱이 검사 받을 때는요.......

실력이 없어 조언도 못해 드리고
응원의 댓글만 올린답니다.
다음에 보탑에 들려 촛농 보이면
담미님 생각하며 그냥 웃을게요.^^
아무튼 우리 축서사 보탑성전 잘 부탁드려요.^^

오들오들님의 댓글

오들오들 작성일

겨울 못 맑기가
          푸른 옥 시리듯
  눈꽃 핀 깊은 못에
          난주를 매었네
  낭군만나 호수 안에서
          연자를 던젔는데

  -  먼데 사람한테 들켜
                반나절을 부끄러 ....
   
              ~  오들오들 ~


  허~
    농부는 단지 그 농부가 의도적으로
                        농사라 불리는 정신적 개념을 축적한 결과 물이다 ...
                              ~ 유독 추운 농부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가까운 이가 근심이지
먼 곳은 무슨 소용인가

사정이 이러한즉
걱정은 소일이라

모년 모시 장작으로
급한 불을 끄시기를....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단하스님의 천연스러움이여
오늘 아쉬운 한 사람을 살려내셨네.
먼 후인을 위한 자비스러움이여
오래오래 회자되어 감동시켜주소서.^^

hp님의 댓글

hp 작성일

단하천년
        목불 (木火)손없는

  모월 모시 ?

  마음과 몸은 섞이지 않는다
  마음은 몸에 없고
  몸에는 마음이 없다 

  북에 기대어
  북소리가 나듯이

  몸에 기대어
  마음이 생긴다
          ~ 추운 맘,몸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없음에 기대어 있음이 있고
있음을 염하면 없음이 일어나니?

북소리에 귀 생기면
그 여파가 태산이라!!!
분명한 분별심에
마음 다해 감사하며......^^

맑은하늘님의 댓글

맑은하늘 작성일

사랑스런 담미님!!*^^*
큰스님의 마음이 담미님을 북돋우시니
내일이 지나고 또 모래가 오거던
함박 미소지으며 두손모아 합장하소서.......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