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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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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항아 작성일12-01-03 14:52 조회2,39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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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 절에서는 한여름에 반팔도 입어선 안되고 ...
 
겨울에 예쁜 빨간 모자도 써서는 안된다는데요 ...
 
누가정한 법칙일까요...?
 
가르쳐 주세요 ...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스스로가 정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의문을 표시하는 것을 보면요.

재미있는 새해로군요.^^

반항아님의 댓글

반항아 작성일

... 그게아니라  제가 겪은일 이에요 ...

반팔 입었다가 , 빨간모자 썼다가 야단 맞았어요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그러하셨군요.!!!

네 ~
사중 일이라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을 하여 본다면, 아시다시피 우리 불교는
역사가 오래된 종교이잖아요.
긴 시간을 이어오고 전승되어지는 과정에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냥 결정된 것이 아니고
서서히 걸러지고 순화되어 자연스럽게 지켜져야만 하는
그런 내용들로만 형성이 되어졌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른바 단시간에 결정지어지거나 혹은 소수의 의견만으로는
성립된 것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가가호호마다 예법이 다르듯
각 환경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때로는 일반적인 것들이
특수하게도 되는 그런 문화도 있는 법이지요.

또한 이런 것들을 떠나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옛말도 있잖아요. 왜 이런 말이 생겨났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변화에 따른 새로움을 빨리 이해하고 파악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여 본답니다.

많은 궁금증이나 의문들은 실로 우리들을 성숙시키는
자양분이자 영양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무 서가모니불!!!

반항아님의 댓글

반항아 작성일

... 음 ...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는게 맞는것 같아요.
로마법이 싫으면 내가 떠나야죠.
... 그런데 혁명 투사가 되서 법을 한번 바꿔 보는건 어떨까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네~
설마 저에게 세안하심은 아닌 것 같으시고......
(저는 정말 관심이 없답니다.^^)

그런데 오래전에 들은 얘기는 생각이 나네요.
(고로 신빙성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세상을 빨리 바꾸려면 전쟁이 최고이라고 하더군요.
그야말로 순식간에 바뀐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인심이 많이 달라진 것은 여러 계기가 있겠지만
그 시작은 바로 한국전쟁(육이오 전쟁) 이후라고 하더군요.
그전까지는 이웃끼리 인사하고, 나누어 먹고, 낯선 이를 경계하지도
않았으며 대문도 열고 살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전쟁이 일어나면서 급격히 자연스럽게 정말 자연스럽게
지금의 사회 현상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또 시간이 흐른 지금은 개인 정보 유출이나 스토커 등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여 개인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서로 담을 쌓고 경계하는 그런 경우도 생겨나긴 했지만요.

그런데 그 다음으로 세상을 빨리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혁명이라고 하더군요.
전쟁 보다는 약하지만 역시 그 위력도 대단하다고 하였답니다.

그다음은 이른바 무슨 계몽, 개혁 등이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들은 정말 천천히 미세하게 오랜 시간을 두고 변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것도 끈질기고 지속적인 제도적인 측면이 있어야만
그나마도 결실을 거둘 수가 있다고 하였답니다.

아무튼 우리들의 마음은 어떤 계기가 없으면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여전사 운운은 안하시니 천만 다행이시란 생각이 드는군요.
전쟁은 하지 않으실 것 같아서요.^^

정말 새로운 새해입니다.^^

나무 서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