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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因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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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10-19 19:47 조회2,57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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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因果)에 관하여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미친 사람일 것이다.
인삼을 캐려면 반드시 인삼씨를 심어야 한다.

불법도 그와 마찬가지로
천만사가 다 인과법을 떠나서는 없다.
세상의 허망한 영화에 끄달리지 않고
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만이
영원에 들어갈 수 있다.

허망한 세상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 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를 지으려는 사람과 같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이것이 생사 윤회하는 근본원칙이니
대도를 닦아서 불멸을 얻으려는 사람은
모든 행동을 이 원칙에 비추어
일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영원을 위해서 나쁜 인과는 맺지 않아야 한다.

모든 일이 다 내 인과 아님이 없나니
추호라도 남을 원망하게 된다면
이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이며
이같이 못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모두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인데
누구를 원망한단 말인가

만약 원망한다면
맑은 거울을 들여다보고 울면서
거울 속의 사람보고는
웃지 않는다고 성내는 사람이다.
또 몸을 꾸부리고 서서
그림자 보고 바로 서지 않았다고 욕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어리석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가
천만사가 전생이건 금생이건 다 내 인과인 줄
깊이 믿어 남을 원망하지 말고
자기가 더욱 더 노력하여야 할 것이니
이래야 인과를 믿는 사람이라고 이름할 것이다.

털끝만큼이라도 남을 해치면
반드시 내가 그 해를 받는다.
만약 금생이 아니면 내생, 언제든지 받고야 만다.
그러므로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곧 나를 해침이고 남을 위하여 나를 해침은
참으로 나를 살리는 길이다.

 

 

[사람이 산다는것은] 낭송-엄주환,홍승옥

 

댓글목록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명상에 말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백번을 들어도 한번 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들으면 들을수록 감명 스럽습니다
무상행님 추워지는 날씨에 불 따뜾이 몸 데우세요
다음수업일에는 몾만나요 서울병원에 가요,
다녀와서 그 그 다음 수업때 만나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인과의 절절함에 마음 메입니다.
말씀의 고귀함에 사무칩니다.
부처님 계시오니 행복합니다.^^

나무 서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