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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등뼈 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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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6-07 23:11 조회2,618회 댓글8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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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등뼈 외에는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자기 자신에 그리고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옳은 말씀 입니다
"얼"을 정신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자기정신을 차리고 지켜나가야 되겠지요
얼빠진 중생이 되지 않기위해서
끄달림도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좋은 글입니다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사람은 홀로이나
생각은 여럿이며
단순하고저 하나
도를 넘었네.

이렇게
같은 사람 다른 생각은
척량골을 세우지 않음에선가?

오늘도 내 할 일은
포단 찾는 것이나
이미 마음은
근두운에 있다네. ^^

채영해님의 댓글

채영해 작성일

^^ 좋은글 아름다운 연꽃 즐감하고 갑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제목이 색다릅니다.
등뼈에 힘좀 줘야겠네요...^^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자등명 법등명!!!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의지처로 삼을 것이며,
법을 등불로 삼고 법을 의지할 곳으로 삼을 지니라.
남을 등불로 삼거나 남을 의지할 것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혜천님의 댓글

혜천 작성일

그렇지 않아도 살이 빠져가 등뼈가 아주 만져진다는...
살이 오를 그날을 기대하며~~  ^^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댓글의 댓글 작성일

흠~~
살이 오르면..
그다지 보기가 좋지 않을것 같은데요..
왠지..
등뼈가 만져지는 그모습이 훨 아름답고 멋질것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