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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문화일보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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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 작성일11-05-07 10:43 조회2,54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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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무여 선사
 
“간절하면 깨달음은 세수하며 코 만지기…”
 
석탄일 앞두고 山僧에게 길을 묻다 - 봉화 축서사 문수선원 선원장 무여 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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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여선사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와 수행의 바람으로 꺼버리고 본래의 마음, 때묻지 않은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면 아무 괴로움 없이 안온(安穩)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봉화 = 김연수기자 ny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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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마 빈 라덴 사살 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세상은 더 안전해졌다”고 한 5월 3일자 문화일보 기사를 유심히 보고 있는 무여선사. 선사는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은 번뇌망상이나 업(業)으로 인해 지혜가 가려졌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며 “빈 라덴도 수행을 통해 자기를 생각하고 마음의 평화를 생각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면 그런 비극적인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 = 김연수기자 nyskim@munhwa.com
 
 
부처님오신날(10일)을 1주일 앞둔 지난 3일. 길(道)을 얻고자 도시를 떠나 산으로 길을 나섰다. 산승(山僧)에게서 ‘행복을 찾는 지혜’의 실마리나마 붙잡을 수 있다면 그만한 복락(福樂)이 어디 있겠는가.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산 기슭 축서사로 길을 잡았다. 수행자와 구도자, 재가(在家)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길을 가르쳐줄 선지식(善知識)이 그곳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었다.

평일 서울에서 차로 쉬지 않고 달려 4시간여 만에 축서사 산문을 들어서는 순간 별천지가 눈앞에 펼쳐졌다.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유서깊은 고찰은, 문수산의 넉넉한 품 아래 언덕을 연화대로 삼아 활짝 핀 연꽃처럼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혜를 상징하는 독수리 형상의 산세 때문에 ‘축서사(鷲棲寺)’라 이름붙여진 청정도량이다.

문수선원 선원장 겸 축서사 주지 무여(無如·71) 선사는 문수보살처럼 환한 미소로 반겨주었다. 한없이 자비롭고 인자한 이웃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인상이다. 백양사 서옹 전 종정을 연상시키는 맑디맑은 표정과 겸손하고 지혜로우며 언행일치의 수행관으로, 선방(禪房·선원) 수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한국불교 수행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큰스님이다.

무여선사는 한국 전통 간화선(看話禪·화두를 근거로 수행하는 참선법. 화두선이라고도 함)의 세계화에 매진해오고 있다. 최근 서양에서 불교의 명상수행법에 천착하고, 서양의 심리학과 뇌과학이 불교의 마음공부 수행법과 융합하는 추세다. ‘한국선’으로 일컫는 간화선이 서구에 한류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무여선사는 “인간이 개발한 최상승의 수행법이 간화선으로, 불교가 인류에 줄 최고의 선물”이라며 간화선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화두로 삼고 있다. 지난 연말 한국에 불교가 상륙한 지 1700년, 선불교가 들어온 지 1000년 만에 한국적 실정에 맞게 제정된 선수행 지침서인 ‘선원청규(淸規)’ 발간의 총감수를 맡기도 했다.

“마음의 때가 싹 씻겨가는 느낌”이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무여선사는 “축서사는 옛날부터 명당으로 소문난 곳”이라며 “서울에서 오신 분들은 절에 딱 올라서며 ‘아∼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며 감탄사를 발할 정도로 산세 좋고 정진하기 참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절터가 독수리가 웅크리고 앉았다가 막 날려는 그런 기상의 형국이래요. 독수리의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은 부처님이나 여러 보살님들의 날카로운 지혜에 비유됩니다. 지혜도량, 대지(大知)문수라고 해서 큰 지혜를 강조할 때 꼭 문수보살을 거명하거든요. 역사적으로 공부하고 수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지금도 선방에 스님들이 5개월 결재에 15시간 가행(加行)정진하는 곳이지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명상음악처럼, 부드럽고 느릿느릿한 선사의 음성은 귀에 또박또박 박혔다. ‘∼이래요’라는 말투는 경북 출신 특유의 어투다.

인사를 마치고 이날자 문화일보를 선사에게 건넸다. “세상은 더 안전해졌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멘트가 1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다. 10년 전 9·11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로, 세상은 정말 더 안전해질지 궁금했다.

“테러 주범이 죽었으니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봐야겠죠. 그러나 (더 안전하기보다) 보복이 악순환될 것 같아요. 알 카에다가 반인륜적인 테러를 한 것은 옛날부터 정치적, 종교적, 지역적으로 얽히고설킨 복잡다단한 문제들이 개입돼 있거든요. 세상사람들이 테러하고 보복하는 악순환이 없어져서 지구촌이 조용하고 살맛나고 행복하다는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변해야 하는데, 아직도 변화하는 데는 거리감이 있어 답답증을 느낍니다.”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지혜 부족 때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일체 중생이 부처님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지혜와 득력(得力·숙달하거나 깊이 깨달아 확고한 힘을 얻음)을 갖췄는 데도 석가는 인류의 스승인 부처가 된 데 비해, 보통사람들은 어렵고 괴로운 삶을 살고 있지요. 빈 라덴의 비극은 지혜가 부족해서 생긴 것입니다. 지혜, 천재성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누구는 악인이 되고, 누구는 못난 사람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이유는 번뇌망상이나 업(業)으로 인해 지혜가 가려져 있기 때문이지요.”

무여선사 수행론의 핵심은 2007년 한 해 동안 일반인의 수행을 위한 법문을 엮어 펴낸 ‘쉬고, 쉬고 또 쉬고’에 담겨있다. 선사는 “번뇌망상으로 지혜가 드러나지 못하기에 그 가려진 지혜를 헤쳐서 밝게 하고 세상을 바르게 보고, 옳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수행의 힘”이라고 소개했다. 선사는 “빈 라덴 같은 사람도 하루에 한두 시간, 아니면 몇십분이라도 자기를 생각하고 마음의 평화를 생각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면 그런 비극적인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여선사는 지금도 새벽 2시면 일어나 3시에 예불을 드린 뒤 바로 좌선에 든다. 아침 공양은 들지 않고, 오전 7시쯤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8시쯤부터 볼일을 보되 별일이 없으면 다시 ‘자리에 앉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보낼지를 ‘느끼며’ 수행하는 일과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

“간화선 수행의 전제이자 과정이면서 목표가 ‘쉼’에 있다”는 선사의 주장은 ‘근기(根氣·수행시 참고 견디는 힘)’ 약한 중생으로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직장과 가정에 얽매인 속인들로서는 ‘뛰고 또 뛰기’는커녕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달리고 또 달려도’ 살아가기 힘겨운 판국이 아닌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내달리는 세상의 속도에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추자니 쉰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선방에 하루종일 틀어박히는 수좌들과 달리 일과 시간에 쫓겨야 하는 직장인 등 현대인을 위해 조언을 부탁했다.

“현대는 복잡다단하죠. 사회도 복잡하고 직업도 다양하고, 각종 정보가 폭발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먹고 살아가려면 꾸준하게 사고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이죠. 이런저런 번뇌망상, 온갖 잡스러운 생각을 많이 일으킬 수밖에 없는 그런 세상이 됐죠. 그런데 이런 화려하고 복잡다단한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살아가다 보면, 물에 떠내려가는 그런 신세, 그런 일생을 살고 말아요. 이런 세상일수록 정신을 똑바로 차려 제대로 수행도 하면서 살아가야 자기 길을 올곧게, 단단하게, 가책을 느끼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지요.”

―스님, 그래도 직장인 등 일반인은 일에 매여 잡스러운 생각, 번뇌망상을 비우기가, 머리를 쉬게 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모으고 쌓는 데에 매달리는 등 자라온 환경 탓이 큽니다. 일생동안 그같은 일에 아등바등하며 살아가는 것이 보통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쉰다, 비운다, 놓는다’는 그런 말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이 곁에 있고 바로 느낄 수 있고 쉽게 와닿을 수 있는데 못 느끼는 이유는 너무 물질에만 관심을 많이 갖는, 그같이 자라온 습성 때문으로, 쉬지도 못하고 비우지도 잘 못합니다. 쉬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이고,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쉬고 또 쉬는 것인데 말입니다.”

무여선사는 “ 현대인은 실력을 쌓은 지식인일수록, 희망과 포부가 충천하는 젊은이일수록, 성공과 출세를 바라는 야망이 큰 사람일수록 쉬고 비우려는 노력이 없으면 진정한 삶의 보람과 가치를 느끼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너무 복잡다단하게 살고, 머리를 많이 쓰는 데서 괴로움이 옵니다. 머리를 쓸 때는 좀 쓰더라도 그것마저 쉬고 놓아야 되며, 좀더 단순화하면서 집중하는 습관을 가져야 번뇌망상과 잡스러운 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며, 고요함 자체가 행복이 됩니다.”

무여선사는 “같은 화두라도 너무 고차원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현대인들 근기에 맞도록 지도할 필요성을 갖게 됐다”며 “근기에 따라 초보에서 중급, 고급 등 단계별로 나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깨달음까지는 혹 안 가더라도 일체의 잡스러운 생각은 다 없어지는 것, 요즘 못살아서 스스로 생을 포기할 정도로 괴로워 쩔쩔 매면서 눈물 뚝뚝 흘리는 그런 분들도 많은데, 당장 그런 괴로운 생각을 없애주고 마음을 고요하게,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래서 근기에 따라서 화두 참선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바로 화두를 드리고, 근기라든가 여러 가지 조건이 화두하기 조금 어려운 분은 그 아랫단계로 호흡법을 가르치고 그 호흡법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가면 바로 화두를 주는, 그런 단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간화선 수행법’을 얘기하며 온화한 낯빛을 한 선사의 안경 너머 눈빛이 형형하게 빛났다. 현대인들이 ‘욕망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살아온 습성 탓인지를 물었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은 탐진치(貪瞋癡·탐욕 화냄 어리석음) 삼독(三毒)에서 옵니다. 물건을 보면 갖고 싶어하고, 먹고 싶어하고, 어떻게든지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래요. 그런 본능이 어디서 오느냐 하면 어리석음에서 와요. 음식을 먹어도 적당히 알맞게 먹어야 하는데 많이 먹어야 되고 배불리 먹지요. 자녀들 결혼을 시켜도 적당한 사람하고 시키는 것이 좋을 텐데, 꼭 좋은 사람 중신해달라고 하거든요. 어디가서 꼭 술을 한잔 드셔도 취해야 만족을 해요. 그러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들고 분수에 안 맞으면 화를 불끈불끈 내고 괴로워하고, 온갖 잡스러운 생각을 다해요. 그 원천은 인간의 근본 욕망에서 오지요. 그 욕망을 버리지 못하면 마음이 고요해지기 어렵고 행복해지기가 어렵지요.”

선사는 “욕망을 쉬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선사의 답변은 어느 지점에서도 한점 막힘이 없었다. 무여선사는 “수행의 가치는 삼매경(三昧境)에 들어봐야 진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수행에서 인생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반쪽 인생도 못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법문 때마다 사람들을 밝은 미소로 대할 것을 강조하시고, 항상 밝고 환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도를 통했다는 스님 중에서도 표정만큼은 달라지지 않은 분도 있는데요.

“밝고 환한 얼굴은 남의 기분을 좋게 하고, 즐거움을 주고, 행복을 선사합니다. 사람은 늘 밝은 얼굴, 미소짓는 얼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얼굴을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라고 하지요. 환한 얼굴과 미소는 우리 가정과 사회를 정토로 만드는 좋은 약이며, 때로는 언설이 주지 못하는 위안까지도 선물합니다.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에 침잠하고, 친족과 이웃으로부터 멀어지며, 물욕과 향락에 탐닉하는 현대인들에게 사랑의 미소는 더 없는 처방전이 될 것입니다. 환한 미소는 집안의 꽃이요, 밝은 얼굴은 사회의 빛입니다. 오늘 환한 얼굴을 한 사람은 최후에도 웃음짓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무여선사는 “인간의 근본 자성(自性)은 맑고 아주 밝으며 안락하다”고 말했다.

“자비 자체가 부처님입니다. 자비와 지혜가 부처님 깨달음의 두 날개와 같아요. 그래서 꼭 스님이 아니더라도 한 인간으로 성공하고 자기 길을 올바르고 단정하게 가려면 일단은 자비하고 지혜로워야 됩니다. 그것을 ‘복혜(福慧·복덕과 지혜)’라고도 하지요. 어떤 사람은 복은 있는데 지혜가 없어서 일생동안 성공을 못하고, 부모가 남긴 재산도 없애고 부끄럽게 사는가 하면, 지혜는 있는데 복은 없어서, 반골 기질 등으로 불평 불만만 토로하는 그런 사람도 있지요. 즉 아는 것은 많은데 복이 없어서 사람구실 못하는가 하면 복은 있는데 아는 것이 없어서 티켓을 자기 것으로 못가지는 분도 있지요. 부처님은 복혜를 새의 두 날개에 비유했어요. 한쪽 날개로는 날 수가 없지요. 여기서 복이란 바로 자비래요.”

행복에 대한 동서양 철학의 차이에 대해 물었다.

―행복을 채움과 비움의 관점에서 볼 때, 서양철학에서는 채움에서 성립한다고 보고 동양철학에서는 ‘공(空) 사상’ 영향으로 비움으로서 얻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경험과학적 연구를 통해 학문의 집을 가출했던 행복 개념이 다시 학문 영역으로 돌아와 요즘 ‘행복 강의’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동서양뿐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 개념에 큰 차이가 있죠. 채우면 채울수록 채우는 순간은 행복을 좀 느끼고 만족할 수가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무상하고 허망하지요. 그때뿐이래요. 그것은 오래 갈 수가 없어요. 쌓이고 쌓이고 괴로움만 더해져요. 보통 현대인들이 그런 생각을 많이 하죠. 물질도 많이 모으고, 집도 근사하고, 가구도 고급스럽게 많이 모으고 채우고 갖추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요. 채우는 순간, 모으는 순간, 갖추는 순간 행복을 느낄 수는 있어요. 그러나 그 행복이 오래 가느냐, 아닙니다. 허망하고 그 자체가 괴로움이 되지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있는 것도 버리라는 거래요. 버리고 쉬고 놓고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마음이 참으로 비워지고 닦여지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쉬면 깨닫는다고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인터뷰 = 정충신 문화부장 csjung@munhwa.com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버리고..
쉬고..
놓고...
그래야 진정한 행복...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큰스님 말씀을 대하니 더욱 새삼스럽고
여느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세세히 하나하나 정성 드려 해주신 말씀들을 읽고 또 읽으면서
마음 깊이 새기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여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귀한 큰스님 말씀을 먼저 올려주신
들국화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세요.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영영님깨서 올려 주신 큰스님 에  사진 은  너무도 인자하신  모습입니다 .절에가서는 마음안 찿아뵈옵고 그냥 아쉬움으로 내려오곤 하였습니다  큰스님 사진의로 치견많이하고요  퐆으신 법분에 글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