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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맥아더의 아들을 위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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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4-30 22:27 조회3,063회 댓글2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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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맥아더의 아들을 위한 기도문

 

저의 자식이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해 주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목표는 높게 하시고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게 하시며,

 미래를 지향하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위에 유머를 알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 아비인 저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물소리 바람소리 322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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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봅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헴배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로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시어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마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워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은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 생명 사랑하며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겁만검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센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갖은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어 치료하고 융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자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의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해 뛰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어지이다()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서구사회는 역시 그들의 종교나 문화 토양 탓인지
기도문이 많이 발달되어 있더군요.
바로 위의 맥장군 등 여러 기도문들이 회자되고 있잖아요.

그에 비하면 우리 불교권에서는 발원문이나
축원문 등이 많이 지어지고 염송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발원문하면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이산혜연선사발원문’ 등이 있지만
옛날 우리 불교가 정말로 많이 발달하였을 때는
개개인들이 나름대로의 발원문을 원하여
부처님 전에 나아가 읽고 원을 발하였다는
내용들을 읽은 적도 있답니다.

장군의 기도문을 보노라면
개인적인 차원의 소망이나 기도와는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타당성이 있는 글월이기에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사고나 생활양식이 많이 바뀌었다 할지라도
역시 사람의 마음이나 살아가고픈 방식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매
옛것에서 교훈을 얻고
두루두루 펼치어 새로움도 또한 섭렵한다면
정말 올바른 원을 세울 좋은 기회가 오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