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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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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1-04-21 14:06 조회2,398회 댓글2건

본문

 

“ 이 늙은 중도

입으로 헛말 안하고

손으로 헛일 안하고

발로 헛걸음 안하는지 ?.

하루 열 두 번씩이나 나를 돌아보는 거야...”


성수 큰스님의 말씀 중에서 모셨습니다.


평범하신 법문이시지만

장군죽비로 어깨를 호되게 맞은 것처럼

정신이 긴장되는 기분입니다

정말 1초1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헛되이 낭비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큰 스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훌륭하신 큰스님의 법문을 대하니
옛적 선사님의 말씀하심도 생각나 옮겨 봅니다.
바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조주큰스님이신대요.
‘무자화두’ 등 많은 화두를 제시하신 스님으로도 유명하시지요.

우리에게 간곡하게 이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노승은 40년을 잡된 마음을 쓰지 않았느니라.
 다만 하루 두 때의 죽반 (粥飯)시는 제하니
 이때는 잡용심을 하는 때니라.“

자유자재로 마음을 쓰시고 움직이시는
큰스님의 경지가 정말 부럽습니다.^^

나무 서가모니불!!!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조주스님은
간화선 법의 획을 크게그어 놓으신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도가 깊으신 큰스님들은 부처님처럼 위대합니다
축서사 참선법회 날
고운 모습의 영영님도 정진을 하시고 가신듯 한데
저의 짐작이 혹여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박학다식하신 내용의 댓글로써 화답을 해 주심에
늘 감사하는 마음 드립니다
좋은 나날 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