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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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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1-04-12 22:08 조회2,550회 댓글2건

본문

대상을 높게 볼 것도 없고 낮게 볼 것도 없다.


훌륭하다 해서 훌륭한 게 아니고,

높다 해서 높은 게 아니며, 낮다 해서 낮은 게 아니니

평등하게 보라.

대상을 내 몸과 같이 보라.

그것이 불심이다.


부처님이 지금 내앞에 계신다 하더라도

높이 보지도 말 것이며 개미 새끼 한 마리,

풀 한 포기라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벌레를 보고 징그럽다 하고, 똥을 보고 더럽다 하지만

그것은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상대를 보고 어떻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형상, 그 마음이 둘이 아니니

주인공 자리에 계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높은 산 위에 올라서서 마음을 내려다보라.

그러면 크다 작다의 구별에 앞서서 평평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와 같이 생활에서도 그 위치를 활용해 보라.

모든 경계의 높고 낮음,

좋고 싫음의 차이가 달라 보일 것이다

나아가 모든 경계를 텅 빈 마음으로 대해 보라.


빈 배처럼 되어 보라.

바람이 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내세울 '나'가 없기에 부딛침도 고도 없게 될 것이다.

빈 배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대행스님의 글을 모셨습니다. 

욕심도 미워함도 모두 내려놓고

빈배가되어

세상 모든것을 평등하게 보는 자세로

그렇게 사는게 참된 불자들의 삶이라

가르치시는 듯 합니다.

성불합시다 ()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지금도 재방송이긴 합니다만 불교 tv에서
자주 뵙는 것 같습니다.

그러하군요.!!!
특정인이나 대상이 아닌
철저히 바로 ‘나’ 자신에 대한 가르침이시기에
누구에게나 통용되고 해당되는 것이어서
우리들 모두가 듣고 또 들으며
마음 속 깊이 새기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오직 하나 뿐인 나 자신에 의해
모든 것이 좌우된다니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무 서가모니불!!!

달빛명상님의 댓글

달빛명상 작성일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위해 저도 노력,또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