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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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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11-15 22:46 조회3,535회 댓글1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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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   
                                  
인생은. 긴 여행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탄생하여 죽음으로 끝이 나는
약 7-80년. 유한한 여행
그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나의 영원한 집이 아닙니다
얼마동안. 머무르다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한때의 여인숙입니다

내가 쓰고. 있는 이 육체의 장막은
나의 영원한 몸이 아닙니다
얼마 후. 벗어 놓아야 할 일시의 육의 옷이요
죽으면. 썩어버리는 물질의 그릇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지상의 나그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죽음 앞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죽음에서 도피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순례의 길에. 어떤 이는 고독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행복한 여행을 하고
어떤 이는 괴로운 여행을 하는가하면
어떤 이는 즐거운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짐승은. 사람의 길을 갈 수 없고
사람은. 짐승의 길을 가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인간의 양심과 체면과 도리를 저버리고
짐승처럼. 추잡하고. 잔악한 행동을 할 때
그는 짐승의 차원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춘하추동. 네 계절의 순서는
절대로 착오가 없고 거짓이 없습니다
봄 다음에. 갑자기 겨울이오고
겨울 다음에 갑자기 여름이 오는 일은 없습니다
우주의 대법칙. 대자연의 질서에는
추호도 거짓이 없고 부조리가 없습니다

옷이.나의 몸에 맞듯이
인(仁)이 나의 몸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인(仁)은. 덕(德) 중에 덕(德)이요
남을 사랑하는 것이며,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이요
진실무망 한 것이며, 사리사욕을 버리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며
꾸밈이 없이 소박하며 굳센 것입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나의 설자리를 알고, 나의 나아갈 길을 알고
나의 분수를 알며, 나의 실력을 알고
나의 형편. 처지를 알고
나의 책임, 본분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글을 읽으면서 배경음악을 들으니
‘천로역정’이란 책이 생각나네요.

궁극적으로
우리들은
자신의 목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멋진 인생 역정을 꿈꾸며.......

장작을 패다가님의 댓글

장작을 패다가 작성일

토굴
  겨울살이 준비....로

  이제사
  서암님의 .........

  참 ~ 멋진인생 부럽습니다  ㅎ~

  p  쩝 ~  버릇은 버리지 못해
 
  기수급 고독원(기원정사)
  기수(祈樹) :제타(jeca) 태자가 소유한 동산 이구
  급고독(給孤獨):은 " 아나타핀티카 " 의 번역어 이구
                              .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을 도와준다
                              . 수탓타(suddatta) 장자의 별명 이며.

    ~ 급고독 장자가
        부처님을 모시고 설법을 듯고자 정사를 지어바치고자
    ~  제타태자
        소유의 땅이어서 ~

    에잉 장작패러 가야지

  p
    원효
      " 태어나지 마라, 죽는것이 고통이다
      " 죽지도 마라, 태어나는 것도 고통이다

    원효 의 벙어리 사복  왈~

      " 뭔말이 그리 많은가,  生死苦 라 카면 될걸  쯔~~

  p  " 명성이란 새로운 이름의 주위에, 몰려드는 온갖 오해의 총칭 "
                  ~ 릴 케 ~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1.
아득한 옛날
누군가는 주거지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여
토굴살이 준비로 바쁜 시기에
장자는 금 깔기로 분주했으니
바로 죽림과 더불어 불교의 양대 산맥이라

지금 그 모습 어찌한지 모르겠지만
부처님께서 환지본처하신 곳이라
반야의 산실이니
우리에게 물려주신 부처님의 재산이며
두고두고 회자되는 우리들의 집이라네


2.
원효는 왜 그토록 길게 하였으며
사복은 또 왜 그리도 짧게 말을 했을까

사복은 초탈한 듯 연화장에 가고
원효는 묵묵히 돌아 왔을까

*알지 못할 괘라.
어른들의 마음이여!!!
문수와 보현을 논하기 전에
제각각 업대로 수용하게나.

팔만사천 문마다 경대 있으니
용감한 자 과감히 내 보일진저


3.
릴케 : 마땅한 내용이 검색되지 않아 생략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차거운 겨울 시골장터에서  해는지고 팔려고늘어놓은  장짐을 거두면서  마음 빨리 따뜾한 집으로
어서 가야지하는 따스하고 포근한  너무좋은 음악입니다
행지몾하면서 행을 찾으려는 마음에 너무도좋은글입니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에잉님의 댓글

에잉 작성일

영형  함 봅시다
  댓글로 도저히 판가름나지 않음이니 ~~

  어제밤 장작 다쟁이고 기념으로
  사하촌에서 한잔 ~~~~

    아직도 숙취중 ~~

    거시기
    소백산 인근 ~~

    춘양삼거리에서 함 ~~

    시간은
    모년모월모시 손없는 날 ~~

    꼭 지키십시요


    p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거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게될 것이다
                                                                                  ~ 마태복음 19:21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인생이라는 긴 여행" 이란 글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하기도 하고요.

좋은 글 항상 감사드려요....
오늘도 모두 모두 행복하시기를 발원합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1.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보는 것이 안보는 것이고 안보는 것이 곧 보는 것이라
허나 가는 이 잡지 않고
오는 이 막지 않음이 우리 불가의 가풍이라

몇 조건만 허하면 성사되노니

왜 하필 천하가 다 아는 천안삼거리가 아니고
잘 모르는 춘양이라
천안은 아차 삼십육계 되지만
춘양은 외지니
첩첩 겹겹이 산이고 언덕이라
인가 드물고
오가는 이 없음이며
각화사 생소하고
축서사 멀리 있으니
회합 장소로 마땅치 않음이라

숙고하여
당나귀해가 드는
모월 모일 모시 모처에서
수호신장 대동하고 (무제한)
금강저 지참 허락하며
의제는 ‘무제’이라

*특기사항 ; 손 있는 날도 괜찮음.

2.
처처가 법당이고
일마다 불공인데
어느 곳이 사하촌 이겠냐마는
세상이 형형색색 이름이 필요하니 그냥 지나가겠음

3.
마태가 전한 말씀에 힘입어 실제로
그대로 행한 이가 있으니
그는 중국거사 방온이라.
재산을 나누지 않고
아예 동정호에 수장함이라
수공예로 연명했으니
나누지 않음은 본인만 알새라
이는
동서양의 연결이니
선시의 구절을 빌린다면 (시의 뜻을 모르면서 인용해서 죄송합니다.)
장서방이 마시고 이서방이 취함이라

그러나 부처님은 아니 그러하시니
수달장자에게
“장자여, 그대는 재산을 더 가져도 아무 문제가 없느니라.
그러니 불리고 불려라“
우리 부처님은 사람 따라 다르게 설하심이니

위대하고져
나의 스승
우리 스승
부처님이시여!!!

사람 따라
경계 따라
대기설법 행하시니
외도들이 종종 이유 물어도
미소로 침묵으로 경청으로
그 뜻을 결정코
증명하시고 증명하시느니라.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서가모니불


* 할 말은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이정도로.......

*투 비 계속을 원하신다면 손가락을 사용해 주세요.^^

손가락님의 댓글

손가락 작성일

구지스님의
  손가락은 어디 있는가 ?

  왼편에 물이 있는
            좌청룡에 있는가
  오른편에 긴길이 있는
            우백호에 있는가
  앞에 못이 있는
            남주작에 있는가
  뒤에 언덕이 있는
          북현무에 있는가


  말로서 말이 많으니 말말까 하노라 !  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사신도라!!!
불교와 도교의 융합인가요?

언급했지만
다시 물어오니

구지 가풍은 희한하여라
일지가 있음에도 매하지 않고
일지가 없음에도 착하지 않나니

손가락 어디 있음이 무슨 소용이며
말로서 말 많음이 무슨 문제이든가

입동지나 찬바람 불어 올 시에
바깥바람 차고 참을 한탄 마시고
문풍지 점검하여 엄동설한 지내고져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조형합장님의 댓글

조형합장 작성일

이뭣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