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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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0-07-06 23:17 조회1,934회 댓글3건본문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 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가 미래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 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스님 >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아름답고 순수한 법정스님의 새로운 글들을 다시는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슬퍼져옵니다.
읽어도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 스님의 책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두고 두고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받고 살겠습니다.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혹시 무슨 맛 우유 cf를 보신 적이 있나요?
냉장고 문을 열면 와르르 사정없이(?) 쏟아지는.......^^
요즈음 홈에 들어오니 정말 그러하군요.
읽기도 벅찰 정도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데
정말 비명입니다.
조금만 지체하다 들어오면 많은 글들이 밀려있으니
글 읽으랴!
생각하랴!
시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특히 보살님은 여러 코너에서 활동하시니
이곳저곳 따라 다니며 보는 재미도 또한 쏠쏠하답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에다기 불교 교리까지.......
거기에다가 재치와 유머도 겸비한 듯 하여 정말 금상첨화입니다.
이런 보살님의 해맑고 신선함으로 인하여 갑자기 우리 홈피가 젊어진 듯 합니다.^^
더위를 잠재우는 좋은 글과 음악이 곁들여지니
바로 지금 이 시간 즐겁답니다.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영영님..
이거 칭찬이겠지요..
와르르르 ..그거 ㅎㅎ바나나 우유 ..우리 막둥이가 제일 좋아 하는 우유인데..ㅎㅎ
너무 혼란 스럽지요..^^
이제..
한박자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
인터넷 활동 영역을 이제 축서사 홈으로 집중 해볼 요량으로..ㅋㅋ
지나치면 모자란만 못하겠지요..ㅎ
평안한 저녁 되시옵고..
낸중에 만나지면 셔~언~한 차 한잔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