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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 行(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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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0-05-03 22:32 조회1,96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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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명당터에 이내육신 빛을보니

부모산고 감사은혜 하늘보다 더높구나.

사시사철 등에업어 먹여주고 입혀주니

이다지도 고운자식 지상에는 없는구나.

세상풍파 참은것은 너하나만 바랬었고

먹고입고 들한것도 너하나만 족했는데

세상삶이 각박하여 유아독존 고집하니

청춘남녀 넘쳐나도 효자효부 하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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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은 결혼하니 핵가족화 앞장서고

딸아이는 출가하여 시부봉양 꺼려하네.

제자식의 기침한번 응급차는 달려와도

부모님의 앓는소리 귀한번도 쫑긋않네.

울어줘도 안아주고 귀여워도 안아주나

뼈마디가 저려와도 손발한번 손길없네.

제자식이 쫑알쫑알 귀기울여 알아듣고

부모님의 말과행동 노망이다 못을박네.

 

자식들의 대소변은 두손으로 닦아내나

부모님이 흘린밥상 더럽다고 투정하네.

사탕과자 들고서는 제자식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대접한번 없는구나.

애완동물 타박상에 가축병원 찾아가나

부모님이 아파하면 노환이라 염려않네.

열자식을 애지중지 하나같이 키웠것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새끼위한 유모차는 자동으로 여닫건만

부모위한 지팡이는 부려진지 오래되네.

자식들이 먹고싶다 양식중식 외식하나

늙은부모 외식한번 물가비싸 지갑닫네.

계곡이다 야외도구 자식들을 챙겨놓고

부모님은 거동불타 경로당에 앉혀놓네.

네자식이 소중하면 너는자식 아니더냐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집가까이 양로원은 사회복지 훌륭한데

아들딸이 있는데도 실버타운 웬말이냐.

너도늙은 부모되니 살아생전 불효한 것

대성통곡 후회해도 부모님은 길을떠네.

죽었으니 효심인가 이웃친가 부고내고

마른눈물 지어짜네 조문받고 부조받네.

 

이내몸이 병이드니 부모은덕 그리웁고

부모은덕 헤아리니 시부모도 그립구나.

고운모습 떠올리려 수천번을 눈감아도

효자효부 듣지못함 후회하며 눈을감네.

이말듣고 그냥가면 한평생을 후회하니

가신뒤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

 

모셔온 글 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바라볼수있는 현실이지만

글을 읽어보니 참담하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는 너무 철없어

효도를 못해드렸고

철 들어서는 능력이 따르지못해

불효했고,

나이들어버린 지금 부모노릇 하고 있지만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않은 바램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돌아다 보입니다.

 

가정의 달, 부모와 자식 서로간에

걱정 않되게 살아감이 가장 이상적인

가정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모든분들 가정에 불 보살님의 자비와

보살핌으로 참된 복을 누리시길

기원 합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법융 사무국장님의 귀한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잃어가는 어르신들을 뵈면 가슴이 아파오지요. 잘해드려야 하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올해도 벌서 반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서요 .어버이 날이 내일 모래입니다'

사무국장님의  글을 보며 연로해계시는 친정 어머니가  ...84세에 언제나 옆에 계시는줄로만알

았음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셨습니다.내늙음 그뒤 따라감도 내자식 은 기다리며나에 불효는정말많아요
국장님고마워요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국장님 올리신 글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습니다

지금 현실을 보면 안타까운 일들이 많지요

부처님 법을 바로 알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라면 행복한 노후를 맞지 않을까 싶네요

국장님은 걱정 안하셔도 되겠죠~(^^)

심자재2님의 댓글

심자재2 작성일

_()()()_ 해도해도 부족하기만한 효라~~
아무리 최선을 다하였다 생각해도 돌아서믄
눈물이 가슴을 미어지게하는 효~~
그래도 우리 엄니 살아계시는 동안 열시미 맘을 다하겠씀다
하나같이 멋찌고 좋은 말씀 감사함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