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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들의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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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영자 작성일10-04-11 08:25 조회2,084회 댓글2건

본문

쌉싸롭한 아침공기가 마음을 깨웠습니다 ,
 
걸었습니다 .찔레덤불 속에서 참새들의 아침공양 시간인가봐요...?
 
서로에게  무슨말로 밥 짓는소리......
 
발자욱소리 놀라 날아갈까  조심 조심 지났습니다.
 
무수 생명들의 삶도  하나처럼 일상이 같겠지요,,,,
 
높은 언덕 얕은 산자락에 아련히 피어있는 창꽃망울 몆 송이 너무 예뻐서
 
꺽으려 손댔다가 내가 너를 왜? .....깜짝  놀라 가던 손 도로 얼른 가져왔습니다.
 
얼음 꽂샘 바람 싸우며 억지로 피웠는데......
 
무수 생명들의 소중함은 다.. 아픔인것을요....
 
관세음 보살님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학창시절에는 만개한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
한아름씩 꺽어와 집안을 꾸며놓곤 행복해 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소중한 생명인것을요.

보살님의 아름다운 글을 보면 참 배울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답니다.
늘 소녀같은 수줍은 미소가 날마다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한번 어리석은 중생의 마음을 일깨워주십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사랑을 한아름 가슴에 안은 18세 순이의 글처럼 느껴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