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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만들기 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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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수 작성일10-03-28 23:50 조회2,5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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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화창한 봄날!!

일요일이라 가게를 하루 쉬고 성심행보살님과 함께 서둘러

연등 만들기 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축서사로 향했습니다.

1월말 며칠에 걸쳐 1차 연등 만들기를 한 이후

2차 연등 만들기 운력이 어제에 이어 오늘 있었습니다.


선열당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보살님들께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멀리서도 일찍 오신 보살님들께 미안한 마음 가득안고 자리를 잡고 앉아

열심히 연등 만드는 일을 배웠습니다.

해마다 관음사 보살님들께서 숙련된 솜씨로 우리 절에 오시어 봉사해 주시는

고마운 보살님들의 일하시는 손길을 보니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우리도 열심히 배워서 훗날 다른 사찰에 가서도

예쁜 연등 만들기 봉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연잎 비비는 일에 동참해 주신

영주, 봉화 여러 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수개월에 걸쳐서 바쁘신 가운데서도

틈틈이 한잎 한잎 정성들여 예쁜 연잎을 비벼서 기초 작업을 해 주셨기에

초파일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함께 해 주신 스님과 모든 보살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등을 달면서
연등이 참으로 곱다는 생각을 해 왔지만
연등 하나가 만들어지기 까지 과정은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는걸 직접 눈으로 보아오면서
보살님들의 남다른 애착심과 정성은 곧
기도하는 마음 그자체임을 압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연등이 될 꽃잎과 꽃받침 색종이를
풀에 말아서 정성껏 만들어 준비를 해 오신 보살님들은
바쁜 가사를 틈타고 또는 밤잠도 아끼시면서 정성을 들여오셨음을 압니다
정말 대단하신 정성입니다
어떤 보살님들은 관세음보살을 염하시면서
그렇게 정성을 들여오셨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해마다 이웃 영주관음사 신도이신 보살님들
여러분이 함께 애써주시고 계심에 대해 감동이 됩니다
선열당 방안 가득히 완성된 연등을 바라보면서
애써주시는 보살님들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큰스님께서 현장을 방문 하셔서 모든 분들께 격려의 말씀과
모두 다음생에는 미스코리아 처럼 미인으로 태어나시라 는
덕담도 해 주셨습니다.
여러 보살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모두 소원다 이루시고 부처님이 다 되십기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많은 분들의 숨은 봉사로서 아름다운 연등이 탄생됩니다.
다가오는 4월 초파일에 우리 절 축서사를 화려하게 장식할 연등이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