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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행불교와 기복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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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0-03-14 09:10 조회2,439회 댓글2건

본문

대다수 사람들이 착각하고있는 대표적인 단어중 하나가

기복(祈福)인 것 같다.

방송이나 TV를 보면 기복 불교를 폄하하고

비아냥거림을 많이 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복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고 쓴다는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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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란 漢子뜻 그대로 福을 비는 것이다.

福을 비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그것은 복(福)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한번도 깊이 생각하여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福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福이란 곧[좋은인연]인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福은 요행(僥倖)과 다르다.

요행이란 ‘간사하게 바라다’라는 뜻이지만

福은 요행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예를 들어 로또복권의 당첨을 바란다면

그것은 福이 아니고 요행이다.

왜냐하면 전례 상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행복해진 경우보다는 불행해진 경우가

훨씬 많다는 매스컴의 발표를 보면

복권 당첨은 [좋은인연]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 인연은 간사하게 바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인연이란

나만 좋아서도 오래갈 수 없고,

상대만 좋아서도 오래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이 다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니

당연히 福이란 아주 소중한 것이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이 바로 福이다.

그래서 福은 좋은 인연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福을 빌어야 하며,

우리는 福을 소중히 해야하고,

福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

 

福에는 유루복과 무루복이 있다.

유루복은 그 말 그대로 쓰고나면 다해서 소멸되는 것이요.

무루복은 써도 써도 다함이 없는 것이다.

유루복은 범부중생이 짓는 것이고,

무루복은 불보살님이 짓는 福이다.

 

범부중생은 자리(自利)가 먼저이고,

불보살님은 이타(利他)로써 자리(自利)를 삼는 까닭이다.

범부중생은 조그마한 복을 지어도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자기 이름이 드러나기를 바라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화를 냄으로

그 福이란 속에는 독초가 자라나온다.

 

그러나 불보살님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오직 남만을 위해서 사신다. 그것이 바로 무루복이다.

다함없는 좋은 인연이 되는 것이다.

 

내용을 옮겨다 쓴 글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오늘부터 날마다 끝없이 좋은 인연을 생각하면서

큰스님 가르치심 대로 따르시면서

잘사는 하루하루가 되게 노력해 갑시다.

성불 합시다,()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복"이란 곧, "좋은 인연"...참 좋은 말입니다.
모두 좋은 인연으로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_()_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세상사람들 모두가 선생님입니다  ,
증오을 아르켜 주는 불의 선생님 ,배품을 아르켜 주시는 자비의 선생님,
좋은 인연 좋은 가르침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네 "삶 "은 오늘도 내일도 공부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