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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입적소식 ///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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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 윤 작성일10-03-11 16:08 조회2,157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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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서있는 사람들'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선승으로 널리 알려진 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 회주 법정() 스님(사진)이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2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78세, 법랍 54세.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군에서 태어나 전남대 상대 3년을 수료한 뒤 24세 때인 1956년 경남 통영시 미래사에서 효봉() 스님을 만나 출가했다. 1959년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5대 총림의 하나인 전남 순천시 송광사 조계총림의 문을 연 구산 스님, 송광사 회주인 법흥 스님, 환속한 시인 고은 씨 등과 사형사제 간이다.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남 하동군 쌍계사, 송광사 등의 선원에서 수선안거()했다.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송광사 수련원장 등 종단 소임을 몇 차례 맞았을 뿐이며, 수행자로서 본분에 충실했다. 1994~2003년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회주와 1996~2003년 서울 성북구 길상사 회주를 지냈다.

1976년 처음 나온 밀리언셀러 산문집 '무소유'를 비롯해 '서있는 사람들' '산에는 꽃이 피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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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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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고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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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두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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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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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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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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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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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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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落花開又一年

人生幾見月常圓

 

꽃이 피고 지기 또 한해

평생에 몇번이나 둥근 달 볼까.

 

이 시를 대하고 나서는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무심히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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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 글씨로 쓴

작은 현판 하나가 수줍은 듯 고개 올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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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으로 들어와서 돌계단을 밟고 서면 옛 요정 본채가 "ㄷ 자형"으로 앉았는데

사찰이 아닌 일반 양반집 풍체를 지녔으니 다가서도 친근함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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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광명진언님의 댓글

광명진언 작성일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릍 타야훔...()...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릍 타야훔...()...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릍 타야훔...()...

마하심합장님의 댓글

마하심합장 작성일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_()_

무소유님의 댓글

무소유 작성일

會者定離

去者必返

生卽必死

선덕행님의 댓글

선덕행 작성일

법정 스님 극락 왕생 하소서...
당신의 법으로 온 세상이 맑고 향기로워 지길 기도 올립니다.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스님의 글을 읽으면 마음이 정화되어 평온해집니다.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법연화님의 댓글

법연화 작성일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대시 저희 곁으로 오세요 스님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무소유에 삶 은  모든것이 내것이 아니라는 참을  아르켜 주신 법정스님  감사함니다...

법정스님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법정스님의 왕생극락을 삼가 비옵니다()()()
 
어제 불교TV 에서 실황으로 다비식 진행모습을 비춰주었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한평생을 올곧게 청빈하게 살아오신 큰스님은
우리 불자들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셨을 것입니다.

법정 큰스님의 숭고하신 뜻과 같이
사람들 누구나 필요 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살면
이 지구촌 모든곳이 전쟁도 불안도 없는
자비와 평화로운 세상 곧 낙원일 텐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