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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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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0-02-10 14:47 조회1,854회 댓글2건

본문

 한 임금님이 백성들이 사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어느날  변장을 하고는  어떤 마을을 지나다 보니

어느 낡고 초라한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음에

의아하여 가던 발길을 멈추고 그 집 싸리문을 열고 들어갔다.

물 한 사발 을 청 해 마시고는 은근히 물어보았다.

 

" 내가 밖을 지나다 들으니 웃음소리가 자자 하던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소?".

“저희는 이렇게 초라하고 가난 하게 살지만

빚 갚고 저축하며 부자로 살고 있으니

이렇게 저절로 웃음이 나오나 봅니다.”

 

" 보아하니 끼니 걱정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빚을 갚고 저축을 하다니요?."  의아해 다시 물었더니,

 

“ 들어 보십시오, 노부모님을 봉양함은 빚을 갚는 일이요,

노후에 의지할 자식을 키우는 것은 저축을 하는 것인데

이보다 더 부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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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은 과연 ^*^*^*하면서 칭찬을 하고는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베풀고 비움을 실천하며 청정한 삶을 사는 불자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여. 옮겨 왔습니다.

성불 하십시다()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아, 제가 결례를 했군요
 올리시는 글의 맥을 짐작하여 그렇게 판단을 했었는데..
 아뭏든 본의 아닌 결례를 한것 같아 미안하게 되었군요
 제가 이렇듯 우둔하니 무엇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마음에 행여나 상처가 되셨다면 양해를 해 주십시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아닙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얘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
어제는 저녁 늦게 배달된 책 < 나의 산티아고......>를 읽느라고
삭제만 하였답니다.
아무튼 저의 부탁을 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에피소드도 생기고.......^^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