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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神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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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11-17 09:26 조회2,05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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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神의 관계 불교(佛敎)는 우리가 인식하는 이 우주(宇宙)를 세종류(三種類)의 세상으로 나누어 봅니다. 바로 욕계, 색계, 무색계입니다. 욕계(欲界)는 욕망을 벗어나지 못한 세계. 색계(色界)는 욕망은 벗어났으나 형색(形色)은 벗어나지 못한 세계. 무색계(無色界)는 욕망과 형색은 벗어났으나 의식으로부터는 벗어나지 못한 세계. 이를 삼계(三界)라하며 각각의 세계는 또 몇 개씩의 차원으로 나누어져 모두 25종류의 차원(次元)이 있습니다. 이를 25유(有)라 하지요. 有란 말은 존재(存在)의 영역(領域)이란 뜻입니다. 욕계는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수라, 천상의 여섯 세계로 이루어져 있고, 수라와 천상이 우리가 흔히 神이라 부르는 존재들이 사는
  • 세계입니다. 색계에는 18종류의 천상이 있고, 무색계에는 4종류의 천상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곳의 존재들도 神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神은 욕계의 6번째 하늘에 살고 있는 존재라고 불교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이를 일컬어 삼계를 초월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즉, 열반에 이르렀다거나 해탈했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神을 우리와 다른 존재의 영역에 살고 있는 중생(衆生)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회(輪回)를 하며 또한 수명(壽命)을 가지고 있고, 욕계의 神들 같은 경우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기독교의 神이 질투도 하고 분노하기도 한다는 내용은 욕계에 속해 있다는 증거입니다. 불교의 목적은 神이 되는 것도 神과 비슷한 경지에 이르는 것도
  • 아닙니다. 삼계를 초월(超越)한 부처가 되는 것이지요.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삼계의 道師
  • (여기서 도사는 길을 인도하는 분이란 뜻입니다.)
  • 라 하며 존숭(尊崇)합니다. 스승에 대한 예(禮)로 섬기는 것이지요. 神도 윤회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또한 공덕(功德)이 다하면 언제든 나쁜 처지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상(天上)의 神들조차 삼계를 초월하신 부처님을 받들고 가르침을
  • 배우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호칭(呼稱)가운데 하나인 천인사(天人師:신들과 인간들의 스승)는 불교에서 보는 부처님과 神과의 관계를 단정적(斷定的)으로 보여주는 말입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불교의 목적은
神이 되는 것도 神과 비슷한 경지에 이르는 것도 아니고 삼계를 초월(超越)한 부처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혜안등님 덕분에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그러나, 많이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태어나는 곳마다 부처님을 만날수 있기를 .......

성불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