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살 며 생각 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법융 작성일09-10-10 09:15 조회1,807회 댓글3건

본문

나의 모습

 

즐거움이 오면 즐거움의 업(業)의 싹이 튼 것이고,

괴로움이 오면 괴로움의 업(業)의 싹이 튼 것입니다.

모두가 내가 지은 것이지

남이 나를 위해 한 것이 아닙니다.

인연(因緣)따라 오는 것을 그냥

마음 열어 받아들이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살아가면서 내가 겪는 것들은 하나도 버릴 것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펼쳐지는 어떤 모습일지라도

일체를 다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두가 내가 지었기에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하는 인연(因緣)입니다.

 

즐거움은 내가 노력하여 즐겁다는 결과로서 이루어진 것이요,

괴로움은 나에게 무언가 노력을 하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괴로움은 나의 스승입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지은 인연(因緣)에 대한 결과이므로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나의 모습은 곧, 지금 여기 나의 행(行)의 결과 일 것입니다.

 

 

옮겨온 글 입니다.

살아가면서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이 내앞에 닥쳤을 때

나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건만 이렇게

왜 나 혼자만 당해야 하나 하면서

억울하고 원통하게 여기게 됩니다.

 

가령, 애지중지 키워오는 애완동물이 있는데

잠시 집을 비운사이

도둑 맞거나 또는 교통사고로 잃게 된다면

참지 못할 만큼의 울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살아 가다보면 어찌 그런일 뿐이겠습니까 ?

 

그러나 위의 글을 읽고 바로 새긴다면

울분도 억울함도 그보다 더한 감정도

참고 누를 수 있는

큰 신심을 키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과거 전생, 아니면 전전생에

 내가 지어놓았기에

지금 그 과보를 내가 받게 된 것이구나 하고......

털어버리고 잊어버리는 지혜가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의 인연법은 한치의 오차가 없는 것을

우리 불자들은 남보다 먼저 믿어야 하고

타인들에게도 전 할수 있는

傳法道師가 다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성불 합시다..()

 

댓글목록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즐거움은 내가 노력하여 즐겁다는 결과로서 이루어진 것이요,

괴로움은 나에게 무언가 노력을 하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괴로움은 나의 스승입니다."

그렇습니다.
좋은일이 있다고 해서 너무 들떠서 경솔하게 처신하지 말 것이며
나쁜일이 있다고 해서 너무 깊은 수렁에 빠지지 말고 담담히 받아들여서
냉정을 잃지 말고 지혜롭게 해쳐 나아가야겠습니다.

국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인연에 의해서 오는거 그냥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지은대로 받는다는것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누구를 원망할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가장 과학적인 종교가 불교란 것을 자꾸만 깨우치게 됩니다.

"인연따라 오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고 ....
미래의 나의 모습은 곧, 지금 여기 나의 행(行)의 결과 일 것입니다"

내 가슴에 깊이 깊이 스며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