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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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명화 작성일09-05-08 09:26 조회2,813회 댓글0건본문
얼마전만 하여도 활짝 핀 개나리 진달래를 보며 '와 ~ 이제 봄이 왔구나' 하였건만..ㅎㅎ 그러고 보면 시간이.. 계절이 정말 빨리 변하는 것 같아요.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이 여간 못미더운게 아니더라구요. 가끔 마트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50% 세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첨엔 싸게 판다고 좋아했지만, 유통기한도 없는 아이스크림의 재고를 처분하는 것 같아 영 찝찝하더라구요.
색소나 인체에 유해한 못 미더운 물질이 들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대신 집에서 만드니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좋구요~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쨈을 넣고 만든 '딸기맛 아이스크림'이랍니다. 맛은 을매나 추천을 하고 싶은지..ㅋ 입이~, 손이 간질간질 합니다 .^^;; ◈ 엄마가 만들어주는 웰빙 아이스크림 두가지 ◈ [녹차 두유 아이스크림] 대단한콩즙 음료 1병, 전분가루 2분의1숟가락, 달걀 노른자 1개, 녹차라떼 2개 [딸기 두유 아이스크림] 대단한콩즙 음료 1병, 전분가루 2분의1숟가락, 딸기쨈 3숟가락, 달걀노른자 1개,꿀 2숟가락 * 대단한콩즙 음료 병에 보면 색소, 향료, 보존료, 설탕, 유화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적어져 있어요. (맛짱은 딸기쨈을 집에서 전자렌지로 간단히 만들어 넣었는데.. 만드는 방법은 정리하여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콩즙을 가만히 따라 반만 따라 전분가루를 넣어 잘 섞은 뒤에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불을 끈다. 전분을 넣은 콩즙이 식으면 녹차라떼를 넣어 섞은 뒤에 나머지를 넣어 줍니다. 대단한콩즙 음료는 다른 두유와 비교하여 보면 단맛이 적고 조금 더 걸쭉하니 냄비에 따라 넣을때는 흔들어서 가라앉은 콩즙까지 부어 줍니다.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올리고당이나 꿀등으로 단맛을 더 첨가하여도 되지만, 맛짱의 기호에는 위에 레시피대로의 단맛이 딱 좋더라고요. 너무 달면 두유의 고소한 맛이 덜 느껴지니 콩즙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맛보고 싶다면 단 맛은 적당히..너무 많이 넣치 않는 것이 좋답니다. 완전히 식은 뒤에는 달걀 노른자를 넣어 잘 섞어서 냉동실 용기에 넣어 뚜껑을 덮고 냉동실에 넣어 얼려줍니다. * 달걀 노른자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위하여 전분을 넣는 것은 아이스크림의 점성을 위하여 넣는 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하여 질 수 있으니 레시피 대로만 넣으세요. 아이스크림이 반정도 얼었을때 긁어서 다시 얼려 주는데, 이 과정을 적게는 2~3번, 많게는 3~4번 반복하여 긁어서 다시 얼려 줍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됩니다. 맛짱은 맨 마지막에 긁어서 한용기에 넣었어요. 두가지맛의 두가지 색의 아이스크림을 담아보았답니다. 3~4 번 긁으면 얼린 아이스크림은 힘을 조금 주어 긁어 뜨며 그리 힘들지 않게 떠지는 정도입니다. 혹시나 아이스크림이 너무 꽁꽁얼었다면 전자렌지 해동 기능에서 30~40초 정도만 돌린 후에 뜨면 힘들지 않게 떠 진답니다. 오늘은 마음을 굳게먹고 부지런히 아이스크림을 만들 고 있는데.. 아이도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 "엄마 시원한거~"하면서 들어오네요. 아이스크림을 만든것은 우째알고~-,,- 하여간에 개코? ㅋㅋㅋ ㅋ오늘은 완성 사진을 올리기전에 수다 좀 했네요. 요거이 정말 고소하면서 제대로 웰빙입니다. 입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콩즙의 고소함과 은은한 녹차향~ 드셔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확실하게 아실 듯..ㅎ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녹차맛 콩즙아이스크림~^^ 짜쨘~! 중간중간에 딸기가 보이지요? 딸기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새콤하면서 딸기향이 나는것이.. 두유의 고소함까지 있어 맛이 배가 되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이랍니다. "엄마 이 아이스크림 좀 다른거 같아~"하면서 두가지를 다 맛있게 먹습니다.^^
첨가물 없어 안심이고~ 담백한 두유의 맛이 살아있는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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