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사랑을 위해 생명을 불태운 비운의화가/모딜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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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명화 작성일09-05-06 17:42 조회2,560회 댓글0건본문
1906년 파리로 도착한 그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있던 몽마르트에 자리를 잡는다.
Self-Portrait Oil on canvas, 33½ x 23½,
에콜 드 파리 사이에서도 로맨티스트로
유명했던 모딜리아니를 사랑했던 쟌느는 `얼굴이 길어 슬픈 여인'
이라는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목이 길쭉한 인물 스타일은 아프리카 원시 조각이나 모딜리아니가
활동하던 시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일본의 우끼요에서 영향을 받고,
세잔느와 입체주의가 가미된 그만의 독특한 양식으로 자리잡았다.
3130만달러(347억6000만원)가 넘는 가격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팔렸다.
그리고 잔느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좋아진 상황과 한 아이의 아버지라는 처지에도 불구하고,
모딜리아니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음주벽을 놓지 못했다.
모딜리아니의 그림 잔느 에뷔테른느(1919년작)는 이때에 그려진 것이다.
임신한 잔느의 모습은 왠지 처연하다. 그 눈동자 없는 눈은
그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담아 슬프게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사진의 인물작품에서 눈동자를 표현하지 않은 점은 매우 특이한데
오히려 푸른색만으로 표현한 눈의 표정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영원으로의 응시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용모가 수려했던 모딜리아니역의 Andy Garcia 와
쟌느의 외모와꼭닮은 Elsa Zylber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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