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감상/ 포대화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慧明華 작성일09-04-01 09:06 조회2,375회 댓글0건 본문 포대화상은 중국의 승려인데 이름은 계차이고 명주 봉화현 사람이었다 몸집이 뚱뚱하고 이마는 늘 찡그려 깊은 주름이 잡혀 있고 커다란 배는 늘어져 이상한 모습을 하고있었다. 말이 일정치 않고 횡설수설 아무말이나 잘 지껄였으며 길을 가다가 피곤하면 아무데서나 잘 눕고 졸리면 어디서라도 잠을 잤다 언제나 지팡이에 큰 자루를 지니고 다녔는데 필요한 소지품은 모두 그 자루 속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무엇이든 보기만 하면 달라고 하였는데 얻은 물건도 모두 자루 속에 넣고 다니다가 가난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도하고, 먹을 것을 주면 받아먹으면서 조금씩 나누어 자루 속에 넣곤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의 별명을 포대화상이라고 붙였다. 특히 날씨 예측이나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잘 예언하였는데 맞지 않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 법이 없고 계속 어디론가 방황하면서 늘 길을 걸어다니며 일생을 보냇다. 그가 남긴 게송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