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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 입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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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7-08-10 00:23 조회1,8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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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마음으로의 무한 향상 (깨달은 후의 신통력이란)


진정한 신통력이란"나"라는 아상을 항복받고 모두를 위하는 부처님의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가장 놀라운 신통력은 도저히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


키는 힘이다. 원망하고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 원수에게 까지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 사리사욕에 대한 집착을 놓고 공동의 화합과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 어려운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참회하는 마음,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베푼다는


마음 없이 조건 없이 베푸는 마음 등이다.



21세기와 선


선의 핵심은 자신 안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참나, 불성, 본래 부처의 모습을 바로 보


아 내가 부처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내 본성이 본래 부처임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불


성, 그 본래 부처의 모습은 특정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만물만생에게 평등하게


갖추어져 있다. 아무리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조건이 다르더라도 일체중생과 나는 불성


이라는 일심의 근본을 공유하는, 둘이 아니 존재이다.


21세기 지구촌은 이미 도래하였고 장차 우주촌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예견된다.


마음 수행을 통해 "나"라는 아상을 녹여 온 우주와 함께하는 바다같이 광대무변한 한마


음이 되어 자유롭게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선이 추구하는 목적이며, 미래 인류의 비전이


기도 한 것이다.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역력하게 드러나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고 행동하


는 것이 선이다. 더 보태고 뺄 것도 없다. 본래 갖추어져 있는 모습이 온통 드러날 뿐이


다.



-간화선 입문-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중에서



참선을 통해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는 것, 이미 내 속에 갖추어져 있는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는 그 날까지.......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아직은 알속에서 선의 세계를 모르고 자세를 잡고 앉아있기가 고통스러울 뿐인데 무명의 알을 헤치고, 바깓세상을 볼수 있을 날이 올런지 ...의욕이 길바닥에 이른것 같습니다. 이래선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