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그림중 자화상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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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소영 작성일08-12-23 17:06 조회2,161회 댓글0건본문
태양의 화가 혹은 미치광이로 알려진 고흐는 유난히 자기 자화상이 많습니다. 바로 고흐가 존경한 렘브란트가 있었습니다. 렘브란트는 거렁뱅이가 되어 고흐는 인물화야 말로 영혼을 담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혼모이자 창녀인 시엥이란 여자와 그의 딸을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지고 맙니다. 돈 때문이지요. 싼것을 먹고 입으면서 물감을 삽니다.
물감이 다 떨어지고 테오에게 돈이 올때까지 데생만 하겠다고 동생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하지요.
아시겠지만 고흐는 죽을떄까지 유화 딱 한점만 팔았을 뿐 입니다. 그것도 죽기 바로 전에요.
그는 미치광이가 아닙니다. 그는 환자였습니다. 간질환자였던 고흐는 간질 발작을 할때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결국 그 발작의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살시도를 합니다. 죽는것 까지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한탄해하며 고흐는 붓을 놓게 됩니다. 형의 개인전을 준비중이던 동생 테오는 그런 형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6개월후 형의 곁으로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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