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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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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소영 작성일08-11-23 21:56 조회1,8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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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 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전에 떨어질 수 있으니
이 한몸 시들기 전에 떨어진다고 하여
서럽게 울지 말라고 하네....
 
모든 것들은 파리하게 시들게 되나니
세상의 영원함은 없으니
모든걸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내마음에 좋은 말이 넘쳐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그행복 속에서  내것이 상했다고 해도
영원히 내것이 될수 없다고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시들기 전에 떨어질 꽃을 보고
슬퍼할 누군가가 있다면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떠나 보내려고 하네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지
나누려고 하지 말라고 하네....
높은 하늘의 구름도 흘러가듯
깊은 바다의 파도도 시시 때때로 변하듯
눈을 뜨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가라고 하네.....
 
앞으로 살아 갈 날을
계산하지 말고 살아 온 날을 계산하면서
소유하려고 했던 모든것들을 버리고
새처럼 가벼이 날아갈수 있도록
욕심과 교만의 목걸이를 벗고
만족하는 모든것 가벼히 던져 버리고
바람같이 가벼히 하늘로 돌아가라 하네.....
 
   -  어느 좋은글 중에서....
 
지금의 삶이 너무 고통스럽다거나...
이에 지쳐 잠시 모든것들을 내려 놓고 싶을 때
가만히 이러한 분들을 위해 초대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마음의 고향 축서사에서
어릴적  뛰놀던 고향집을 찾아온것 같이...
안온하여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곳
이곳 축서사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오시면 챠향 그윽한 종무실에서 저 慧明華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차 대접해 올리겠습니다....^^
 
p.s 지금의 경제상황이 너무 좋지 않더라도 반드시 좋은날이
     올것이라 믿으면서 지금 현재 삶에 지쳐 힘든 모든 분들을 위해
     힘차게 화이팅 외쳐봅니다...^^ !!!!!!!!!!!!!!!

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어느 좋은글'에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혜명화 보살님'의 모두를 생각하시는
배려의 글에서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래서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 성불하세요._()_

차향 그윽한 종무실을 오늘도 그리며...마하심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