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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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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야월 작성일07-07-18 09:24 조회1,834회 댓글3건

본문

변함없이 그대로 인것을


어쩌면


변하는것은


내 마음이고


나의 흔들림이 였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핑게로


축서사에 발길이 뜸해져 버리고


한동안 무언가 뭉쳐 있는듯 한 답답함이


축서사 입구에 발을 딛는 순간


뻥하고 뚫립니다.


산등선 너머 태풍의 여운이 감도는 바람도 시원하고


조용한 산사에 관음정근 흐름에


괜히 눈물이 나려 합니다.


108배를 하면서


나의 묵은 때를 땀과 함께 벗겨 보고


관음 정근을 하면서


나의 어리석은 욕심을 떨쳐 버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가벼운 맘과 몸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나무 관세음 보살..() 잘 다녀가셨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반가워 하셨을 것입니다  자주자주 오십시요.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마음의 고향 축서사는 언제나 그대로의 모습으로 힘든이들의 발길을 기다렸나봅니다.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하시고 가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행일님의 댓글

행일 작성일

마음의 고향축서사는 엄마의 마음같이 푸근하고 고요하며 모든중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마음의 고향에서 머물렀다 가십시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