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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의 마음, 중생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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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08-11-02 23:28 조회1,826회 댓글5건

본문


미련한 마음으로 배우지 아니하면

교만심만 더 심해지고


어리석은 뜻에 닦음 없으면

난 척 하는 마음만 자란다.


아는것 없이 놀기만 하면 재주 부리다

넘어지는 원숭이와 같다.


삿된 말, 마구니 말은 즐겨 받아 듣고

성인의 가르침과 현의 글은 짐짓 듣지 아니하여

선도에 인연이 없으니 누가 너를 제도하랴.


길이 악취에 빠져 끝내 괴로움에 속박 당하는구나.

사람이 누가 산속에 들어가 道 닦을 생각이 없으랴만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산에 들어가 마음을 닦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힘에 따라 선행을 버리지 말라.


세상의 욕락을 버리면 성현처럼

공경할 것이고 어려운 일을 참고 이기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 받을 것이다.



  - 일타 큰스님의 말씀입니다 -

 성불 하십시다..()

댓글목록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남은 인생 보살의 마음으로 살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이렇게 인욕하려고 노력하면서.....
세세생생 지어온 습관을 바꾸는 것이 무척 힘이 듭니다.

성행수님의 댓글

성행수 작성일

애욕에 얽히어 욕락을 꿈꾸는 중생의 삶,
이 순간도 놓을수가 없습니다.
닦고닦아 흙탕물이 맑은 물이 될때까지.....ㅎ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성불하십시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좋은 말씀은 다 하셔서...
잘 읽고,감명을 받았다는
감사의 흔적을 남기려고...^^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법안심님의 댓글

법안심 작성일

바쁜 일상속에서도 얼른얼른 스쳐갔지만
오늘 법융거사님의 글은 눈에 확 꽂혀서
스치지 못하고 눌러앉습니다.

불자야
허둥지둥 어디로 헤메고 가느냐
하고 인자하신 미소를 마구마구 받고서
대답을 준비하지 못한 무지에 후회살이 마구 서지만
다시한번 가다듬어
오만하지 않기를
무지하지 않기를
무례하지 않기를
하심으로 다스려 보리라
어려움을 이겨 극복하리라

조코 조은 말씀 아로새겨 맘에 담습니다.
잠시 쉬어 머루르게 하시는 지혜에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여기 모든 불자님들 부디 강녕하옵시기를...()()()...

하경천님의 댓글

하경천 작성일

지혜로운 말씀 고맙습니다. 부족함이 다체워지도록, 어리석음이 넘쳐나도록, 탐욕에 물든 무명을 말끔히치울수 있도록 늘 깨어 있겠습니다. 부처님 되십시요.